대통령선거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마지막 공식 TV토론이 진행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토론에 참석한다.
 
대선후보 4명 2일 오후 8시 마지막 공식 TV토론, 사회 분야

▲  (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복지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과 ‘인구절벽 대응 방안’ 등 사회분야다.

후보들은 두 가지 주제에 관한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한 뒤 6분 동안 다른 후보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토론한다.

다양한 사회주제 가운데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 등 젠더 이슈와 관련한 토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TV토론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두 후보가 처음 얼굴을 맞대는 자리로 양 후보로부터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