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재 및 장비 생산회사 오션브릿지가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의 장비 수주를 눈앞에 뒀다.

오션브릿지는 13일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용 화학소재 공급장비(CCSS) 시스템 구축공사를 위한 수주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션브릿지,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장비 수주 눈앞

▲ 이석규 오션브릿지 대표이사.


계약규모는 오션브릿지가 공장에서 제작하는 장비의 가격과 현장 설치사업을 합쳐 302억6330만 원이다.

이는 오션브릿지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 916억3463만4388원의 33%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발주금액이 251억2600만 원, SK에코플랜트의 발주금액이 51억3730만 원이다

오션브릿지는 수주가 확정되면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가 진행하는 반도체용 화학소재 공급장비시스템 구축사업 ‘M16 Ph-2 프로젝트’에 장비를 공급하고 현장 설치를 맡는다.

오션브릿지는 정식 주문서(PO)가 발행되면 다시 공시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