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환기 플랫폼을 개발한다.
KT는 환기가전제품사업을 하는 힘펠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정환 힘펠 대표이사가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
KT와 힘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환기 통합플랫폼을 개발한다.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과 상품화를 담당한다. 힘펠은 KT의 솔루션을 회사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적용한다.
두 기업은 환기시스템 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힘펠과 협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시작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바탕의 통합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탄소배출 절감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삶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