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3D프린팅 및 가스터빈 기술력 강화에 협력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3D프린팅·가스터빈소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한국세라믹기술원, 3D프린팅과 가스터빈기술 강화 맞손

▲ 두산중공업 로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3D프린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평가와 가스터빈 코팅층 평가, 상호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3D프린팅은 금속, 세라믹, 플라스틱 등 소재를 레이저로 녹여 층층이 쌓으면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를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제조단가와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이 있다.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두산중공업과 협력을 진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