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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짜뉴스 세계적으로 횡행,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지장 초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03 1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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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짜뉴스을 두고 방역의 큰 위협요인이라고 봤다.

문 대통령은 3일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가짜뉴스 근절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국제 다자회의에 가보면 가짜뉴스가 세계적으로 횡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외국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요인 역시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가짜뉴스 세계적으로 횡행,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지장 초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열린 사회’ 세션에서 외국정상들이 공통적으로 극단주의, 테러, 가짜뉴스를 민주주의의 위협요소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얘기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이 말을 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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