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2100억 원 규모의 선박 1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4월30일 유럽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유럽선사에서 LNG운반선 1척 2100억 규모 수주

▲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계약금액은 2099억 원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2020년 별도기준 매출의 5.36%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선박을 2023년 10월 선사에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은 조건부계약으로서 미확정 때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