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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조승리 기자
2021-01-13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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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 생애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 사장이다.

    한국공항공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해외 공항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업손실이 계속 나는 일부 국내 지방공항의 활성화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55년 10월10일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16기로 입대해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경찰공무원으로 시작해 경기 안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서울강남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을 지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성격이 시원시원하며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존의 패러다임과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신뢰가 곧 정치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타인과 대화를 나누며 편히 웃는 즐거움이라는 뜻의 '담소지락(談笑之樂)'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 활동의 공과

    ▲ 한국공항공사 실적.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심형 에어택시인 ‘도심항공교통’에 주목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 7월3일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에어택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건설 및 운영을 맡고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과 항행교통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가 2025년 시범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 6월에 만든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공항 운영 그룹에 소속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인프라와 충전시스템 분야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세계 도심항공교통시장은 2040년까지 731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외 100여 개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기체 및 이착륙장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창완은 “에어택시산업은 기존 항공운송시장과 유사한 세계 731조원 규모의 새로운 미래시장”이라며 “김포공항에서 에어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가 곧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손창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다양한 위기 극복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 지상조업사를 위해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2021년 상반기까지 시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방안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대상으로 정류료와 계류장 사용료 100%, 착륙료 10%를 줄여주는 등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과 납부유예를 시행해왔다.

    손창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20년 6월15일 비대면·비접촉서비스 확대와 방역·위생관리의 상시적 시스템화, 공항의 청정한 이미지 조성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삼은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통해 전국에서 운영하는 지방공항 14곳에 무인운영, 자동화, 예약제 등을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손창완은 코로나19로 차질이 우려되는 신공항 건설 등에 투자할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17일 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2020년 3월25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사장 급여의 30%,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원과 자회사 사장 급여의 20%를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정부가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동남권 신공항으로 만드는 국책사업으로 박근혜 정부 때 결정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의 재검증에 들어갔다. 2020년 11월17일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사실상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김해신공항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한국공항공사로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사업을 통해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김해공항의 실적 증가를 기대했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지방 공항 14개 가운데 2020년 들어 8월까지 순이익을 낸 공항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단 3곳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이 설립되면 김해공항에 몰렸던 동남권 항공수요가 그쪽으로 넘어가면서 김해공항이 실적 후퇴를 겪을 가능성도 크다.

    인천국제공항 사례를 비춰볼 때 한국공항공사가 아닌 별도의 신설 법인이 새로 짓는 가덕도신공항을 운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한국공항공사의 전체 실적도 타격도 피하기 어렵다.

    △해외공항사업 확대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운영과 기술 노하우, 다수의 항공 관련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파라과이 등에 항공교육과 전문인력 관련 센터를 세울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손창완은 항공 수요 증가로 공항사업 발주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남미지역의 공항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5월 에콰도르 5대 공항인 만타공항의 30년 공항운영권 사업제안서를 에콰도르 정부에 제출했다. 같은 해 11월 현지 건설현장을 찾아 최종 사업제안서를 냈다. 2021년 상반기 계약 체결을 목표로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만타공항 수주를 확정하면 2021년부터 30년 동안 만타공항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수주에 성공하면 30년 동안 5억8천만 달러(약 6300억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쿠스코에 건설되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의 총괄관리와 운영사 공개모집에도 도전한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19년 11월 착수식을 열었다.

    앞서 손창완은 페루 교통통신부 항공실장 등을 만나 신공항 건설사업의 총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적극 설득한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의 항행안전시설도 수주하면서 중앙아시아 공항에 국산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2019년 11월6일 에콰도르 만타 크루즈 터미널에서 호세 가브리엘 마르티네스 카스트로 교통부 장관에게 사업 제안서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지방공항 14곳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자체는 영업흑자를 이어왔지만 일부 공항은 만년적자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항의 만성적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손창완은 지방공항의 ‘허브공항’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공항이 상업과 문화 등의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민간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관광-항공 정책협력협의회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관광-항공사-지방공항을 묶어 함께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공항과 연계해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 5월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내외 저비용항공사들과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양양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사전여행답사)를 진행했다. 

    2019년 12월에는 ‘제2회 관광·항공 협력포럼’에 참여해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손창완은 양양공항-플라이강원, 청주공항-에어로케이 등 지방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삼은 저비용항공사 지원을 통해 지방공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12월 지방국제공항의 새로 취항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시설 사용료의 감면조건을 취항 6개월 이후에서 취항 직후로 바꿨다. 

    지방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세편에 지급하던 인센티브 금액도 1편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청주공항을 비롯한 공항 4곳의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공항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불매운동에 대체노선 개발 등으로 대응
    2019년 중순부터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지방공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한국~일본 노선 여행객은 2018년 기준 한국공항공사의 국내 국제공항 7곳의 국제여객 가운데 43%를 차지했다. 

    손창완은 2019년 8월 '항공분야 위기대응 비상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대체노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외 여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회에서도 항공사 대상의 공항시설 이용료 감면과 같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 여행객의 감소로 항공사가 경영위기에 빠져있는데 한국공항공사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대비에도 불구하고 실제 2019년 김해국제공항 이용 승객은 10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서는 등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확인됐다. 다만 중화권과 동남아 노선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감소폭이 어느 정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창완은 2019년 12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2019년은 일본 수출규제로 항공여객이 급감해 항공업계가 많이 힘들었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중국과 동남아로 노선 다변화에 더해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인바운드(국내를 찾는 외국 방문객) 여객 확보 전략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강화 행보
    손창완은 2018년 12월14일 취임한 당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취임 이후 100일 동안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공항 14곳과 항로를 안내하는 관제통신시설 10곳을 모두 방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3월 전국 공항 14곳의 국가안전진단을 대규모로 진행했다. 당시 손창완은 양양국제공항을 직접 찾아 화재취약시설과 노동자 작업환경 등을 직접 점검했다. 

    손창완이 취임하기 직전에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 KTX 강릉선 탈선사고 등 공기업 관련 안전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안전이 화두로 자리잡은 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의 주요 업무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지방공항의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것인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2019년 5월에는 전국 공항건설 시공사 9곳과 건설사업관리사 6곳의 CEO들과 만나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7월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전국 공항 주요시설을 살펴봤다. 이때도 손창완은 제주국제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등을 직접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
    손창완은 2018년 12월14일 한국공항공사 12대 사장에 취임했다.

    손창완은 취임사에서 추구할 핵심가치로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를 꼽았다. 장기간의 사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손창완은 2018년 12월1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로 선출됐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추천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공항공사에 경찰 출신 사장이 취임한 것은 윤웅섭 경찰선교회장, 이근표 극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에 이어 네번째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
    손창완은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 단원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지만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와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당시 선거인수는 11만1876명 가운데 6만6045명이 투표했고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는 2만4891표를,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는 2만1693표를 얻은 반면 손창완은 1만6565표를 얻는 데 그쳤다.

    20대 총선에서 야권 후보였던 손창완과 부좌현 후보가 서로 단일화를 하지 못해 패배한 것을 두고 지역시민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상징성이 있었던 선거구였기 때문에 단일화에 성공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야권 후보 두 사람의 득표수를 합산한 것이 결과적으로 박순자 당선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면서 선거결과를 두고 ‘야권의 대참사’라는 비판도 있었다.

    ◆ 비전과 과제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왼쪽)이 2020년 8월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에서 One ID 바이오인증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손창완은 ‘항공 비전문가’ 꼬리표를 떼기 위해 항공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항공기 유지와 보수, 점검에 필요한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손창완은 나라 안팎의 다른 공항도 운영함으로써 몸집을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은 2021년 1월 현재 국내공항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에서 제주2공항, 울릉공항, 흑산공항 개항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2공항은 2026년, 울릉공항은 2025년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페루 마추픽추 관문공항인 친체로공항 건설을 수주했다. 에콰도르 만타국제공항의 운영권도 따냈다. 코로나19 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손창완은 기존 국내공항의 적자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공항 가운데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4곳은 영업수지 흑자를 내 왔지만 나머지 10곳은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손창완은 중장기적으로 남한과 북한의 평화 분위기가 다시 돌아온다면 양양공항을 교류 거점으로 키울 목표도 세웠다. 

    그는 2019년 4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양양공항은 강원도의 기본 관광 인프라에 더해 남한과 북한의 거점공항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전략으로 스마트공항을 목표로 비대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발권이나 수하물 위탁, 보안검색 등 모든 과정을 대면 접촉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평가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5월22일 대구국제공항을 찾아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손창완은 호탕한 성격이면서도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의 정확성을 중시하고 대화를 즐기며 온화하면서 신중한 성품을 지녔다는 말을 듣는다.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존의 패러다임과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예컨대 경찰 중심으로 해오던 행정을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활동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것을 들 수 있다.

    정치에 입문하면서 “안전도 복지차원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대”라는 표현을 해 안전을 강조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경험을 중시한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산악지역에 있는 항공무선표지소 10곳을 직접 방문했다. 

    임직원과 회식에서 술 권하기나 건배사를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과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리더십 강연 등을 도입했다. 

    타인에게 인정받을 만한 리더십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꼽았다.

    사생활이나 대외적 활동을 하면서 말투나 걸음걸이, 아침인사 등 작은 것에서부터 매일 긍정적 변화를 주려 노력한다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신뢰를 꼽았다. 신뢰가 곧 정치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손창완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담소지락(談笑之樂)이다. 이는 타인과 대화를 나누며 편히 웃는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손창완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 그의 홀어머니는 서울로 이사해 일을 하며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다고 한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지내 언론에 관련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과 인사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가운데 네 번째 경찰 출신이다. 다른 사람들은 윤웅섭 전 경찰선교회장, 이근표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고속도로 순찰활동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1999)를 썼다. 동국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한국 지역경찰의 지역사회 경찰활동에 대한 인식연구 :Wesley G. Skogan의 분석모형을 중심으로’(2012)를 썼다. 

    ◆ 사건사고

    △정규직 전환 논란, 보안검색요원 집단퇴사로 이어져
    손창완은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의 소속을 용역회사에서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로 바꾸는 방식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보안검색요원 다수가 퇴사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8월부터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왔다. 같은 해 12월 취임한 손창완도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용역회사 직원 4146명이 자회사 정규직으로 소속을 바꾸면서 관련 작업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대상 직원들의 직접고용 요구가 제기됐다.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상여금이 없어지는 등 처우가 오히려 더욱 나빠졌다는 불만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전환대상 직원들의 총파업이 논의되기도 했다. 

    손창완은 2019년 11월 자회사 노동자의 임금을 4.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총파업까지 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보안검색 업무에서는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부담과 본사와 임금격차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그 결과 보안검색 업무가 용역회사에서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2020년 1월13일 기준 81명이 퇴사했다. 전국 공항 보안검색요원의 7.8%에 이르는 규모다.  

    이 때문에 지방공항들의 보안검색대 일부가 운영되지 못해 승객들이 비행기에 제때 탑승하지 못하는 등 혼란도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하면서 추가 채용을 진행했다.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019년 10월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국정감사
    손창완은 2019년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대료 수익 창출에 과도하게 매달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기준 최근 5년 동안 임대수익 2조2천억 원을 벌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익 4조2천억 원의 51.8%에 이른다. 

    손창완이 2018년 말 취임하면서 대합실 좌석을 재배치하고 틈새공간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 개편과 임대료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지시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도 한국공항공사가 임대료 수익과 연계된 식음료매장 등의 상업시설 확충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총선 출마설
    손창완은 취임 이후 2020년 4월 총선에 나갈 가능성을 질문받자 이를 부정했고 실제 불출마를 선택했다. 

    공공기관장이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려면 그해 1월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일부 공공기관장이 그전에 사표를 냈지만 손창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손창완의 총선 출마설은 2018년 12월 취임 때부터 나왔다. 그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력 때문이다. 이에 공공기관장 자리가 총선 전에 경력을 쌓는 용도로 쓰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창완은 2019년 3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 출마 가능성을 질문받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3년 동안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그 뒤 손창완이 한국공항공사 업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총선 출마설도 사그라졌다. 

    △전문성 부족 논란
    손창완은 2018년 12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결정됐을 때 공항과 관련한 이력이 없는 탓에 '공항 비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창완은 강남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지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안산 단원구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손창완의 임명을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기관의 발전을 위해 능력을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삼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은 “공기업 사장을 임명할 때에는 전문성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하고 공공기관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임명에서 원칙과 명분을 세워야 국민적 반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인사가 공기업 사장으로 임명될 때에는 왜 그가 임명돼야 하는지를 두고 투명하고 납득할만한 설명이 부가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나타났던 방만한 경영과 관련 문제들이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력

    ▲ 손창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오른쪽)이 2009년 10월13일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 청장과 함께 답변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군 특채(경위)로 경찰에 임용됐다.

    2000년 경찰청 인사교육과 인사계장 총경을 지냈다.

    2001년 경기지방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일했다.

    2002년 경기 안산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03년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맡았다.

    2005년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지냈다.

    2006년 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경무관을 역임했다.

    2008년 전남지방경찰청 차장 치안감을 맡았다.

    2008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지냈다.

    2010년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경찰대학 학장 치안정감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일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8년 12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19년 국제공항협회(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를 맡았다. 

    ◆ 학력

    북이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서중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손창완은 8남매 가운데 일곱째이다. 아버지는 손창완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별세했다.

    부인 김영귀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0년 쏘나타 K리그 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9년 5월 신뢰경영지수 연구기관 '일하기좋은기업연구소(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에서 2019년 5월 선정한 '가장 신뢰받는 CEO'들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내놓은 ‘202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보면 손창완은 2019년 기준 재산 5억1941만 원을 보유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군포시의 롯데 묘향아파트(3억3100만 원)을 비롯한 부동산 3억8100만 원, 예금자산 8898만 원, 비상장주식인 생명의나무 1만2천 주, 양양골든비치 골프장 회원권(9천만 원), 제네시스 승용차(1200만 원) 등이다.

    2016년 20대 총선 때 안산단원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5억27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2020년 한국공항공사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1억3221만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 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동국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제16기로 육군 장교로 복무한 뒤 중위로 전역했다.

    ◆ 어록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가 2020년 7월3일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드론에 대응하고 한국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공적 시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상용화까지 완성해 국내 드론산업에 기여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 (2020/12/12, 한국과학기술원과 도심형 드론탐지 레이더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세계 최초 공항분야 건축정보모델링(BIM) 정보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글로벌 공항그룹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정보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2020/12/01,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건축정보모델링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서를 받으면서)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시설의 3차원 건축정보모델링(BMI)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각종 시설정보와 설계, 건설단계 정보, 유지관리 정보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지능형 제어와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며 나아가 재난이나 테러 대응에도 활용해 진정한 스마트 공항을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체계화한 디지털 표준과 지침, 시스템 등 기술을 상용화해 세계 스마트 공항시장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겠다.” (2020/11/12,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기술이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을 두고)

    “이번 빅데이터·인공지능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로 공항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자체 공항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공항그룹으로 도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겠다.” (2020/11/30, 정보통신기술 전문회사 칸정보기술과 빅데이터·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 협약을 맺으면서)

    “인공지능 엑스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이 정착되면 보안위해물품에 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보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타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10/26,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면서)

    “탑승객 확인을 바이오패스와 생체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리 제공·등록한 생체정보를 경찰 정보 등과 연동해 신분증이 없더라도 신속·정확한 수속이 가능한 방법을 해당 부처와 협의해나가고 있다.” (2020/10/2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어택시 산업의 규모는 기존 항공운송시장과 유사한 전세계 731조 규모(2040년 예측)의 새로운 미래시장이다. 한화시스템과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2020/07/03, 한화시스템과 한국형 에어택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스마트공항, 공항 연구개발(R&D) 분야 등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강화와 청년창업 지원으로 항공분야의 국가적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3/02, 하나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생협력 협약을 맺으면서)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범정부적 코로나19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성공적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0/02/24,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공항 접근성 문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보안검색과 탑승수속 간소화 등 작은 변화가 공항 이용 수요를 이끌어내는 포인트다." (2019/12/11,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몇 년 뒤 하늘을 나는 에어버스 시범 운영 등에 대비해 김포공항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항공 노선과 에어버스 노선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에어버스 착륙·관제 등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2019/11/17,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남미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력을 앞세워 공기에 맞게 성공적으로 공항을 건설한다면 이 지역에 한국을 알리기에 그만한 홍보가 없다. 돈보다 얻는 것이 더 크다." (2019/11/03, 페루 쿠스코의 친체로공항 사업총괄관리 착수식에서)

    “일본노선의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지역주민과 항공분야 관련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겠다.” (2019/08/12, 일본 불매운동에 대응한 ‘항공분야 위기대응 비상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면서)

    “지방공항 활성화는 궁극적으론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다. 관광자원을 비롯해 개별 지역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2019/07/02,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항행안전시설과 공항장비 수출뿐 아니라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시장의 공항 건설과 운영권사업, 컨설팅 등 해외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05/31, 한국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의 항행안전시설사업을 수주한 뒤) 

    “에콰도르 공항운영권 사업을 기반으로 페루, 파라과이 등 현재 진행 중인 공항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파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공항기업으로 지속해 발전하겠다.” (2019/05/07, 에콰도르 만타공항의 운영권 사업제안서를 에콰도르 정부에 제출하면서)

    “한국철도공사가 2012년 삼고초려해서 지방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대전역에 입점했다. 지금은 고속철도(KTX)를 타기 위해 매표소 앞에 10여 명이 줄을 서 있다면 성심당 앞에는 소보로빵을 사기 위해 100명 이상이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나는 국내공항도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언제든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행사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2019/03/24,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안전에 관련해 근무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2019/03/1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항공안전 관련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자)

    “항공교통 대중화에 발맞춰 모든 국민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2019/01/14, 취임 1개월을 맞아 서울 김포공항 기자실 열린 간담회에서)

    “안전은 국민복지의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18/12/30, 울산공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는 최고의 안전에서 나온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여객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운영해야 한다" (2018/12/28, 여수공항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면서)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및 주차 빌딩 신축 공사로 발생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청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18/12/22, 청주공항을 방문하면서)

    “동절기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상시점검은 물론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2018/12/15, 김해공항을 방문하고 공항시설을 점검하면서)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충공사 등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길 바라며 특히 다가오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관리 및 체객여객 대응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공항운영과 이용객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2018/12/14,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서)

    “한국공항공사의 핵심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다.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그동안 장기간의 CEO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12/14, 한국공항공사 취임식에서)

    “국민이 대우받는 따뜻한 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 사친종형(事親從兄)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에 나오는 글귀다. 인간다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며 형제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사친종형이 인류의 보편적인 도리이듯이 복지도 마찬가지다. 복지도 이제 가족공동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동체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2017/12/20, 안산신문사와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보듬을 수 있는 포용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방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2011/12/28, 동대신문과 인터뷰에서)

    “민생침해 사범 단속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경찰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2/01/18,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 ◆ 활동의 공과

    ▲ 한국공항공사 실적.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심형 에어택시인 ‘도심항공교통’에 주목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 7월3일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에어택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건설 및 운영을 맡고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과 항행교통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가 2025년 시범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 6월에 만든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공항 운영 그룹에 소속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인프라와 충전시스템 분야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세계 도심항공교통시장은 2040년까지 731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외 100여 개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기체 및 이착륙장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창완은 “에어택시산업은 기존 항공운송시장과 유사한 세계 731조원 규모의 새로운 미래시장”이라며 “김포공항에서 에어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가 곧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손창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다양한 위기 극복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 지상조업사를 위해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2021년 상반기까지 시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방안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대상으로 정류료와 계류장 사용료 100%, 착륙료 10%를 줄여주는 등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과 납부유예를 시행해왔다.

    손창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20년 6월15일 비대면·비접촉서비스 확대와 방역·위생관리의 상시적 시스템화, 공항의 청정한 이미지 조성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삼은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서비스 종합개선계획을 통해 전국에서 운영하는 지방공항 14곳에 무인운영, 자동화, 예약제 등을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손창완은 코로나19로 차질이 우려되는 신공항 건설 등에 투자할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17일 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2020년 3월25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사장 급여의 30%,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원과 자회사 사장 급여의 20%를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정부가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동남권 신공항으로 만드는 국책사업으로 박근혜 정부 때 결정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의 재검증에 들어갔다. 2020년 11월17일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사실상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김해신공항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한국공항공사로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사업을 통해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김해공항의 실적 증가를 기대했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지방 공항 14개 가운데 2020년 들어 8월까지 순이익을 낸 공항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단 3곳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이 설립되면 김해공항에 몰렸던 동남권 항공수요가 그쪽으로 넘어가면서 김해공항이 실적 후퇴를 겪을 가능성도 크다.

    인천국제공항 사례를 비춰볼 때 한국공항공사가 아닌 별도의 신설 법인이 새로 짓는 가덕도신공항을 운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한국공항공사의 전체 실적도 타격도 피하기 어렵다.

    △해외공항사업 확대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운영과 기술 노하우, 다수의 항공 관련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파라과이 등에 항공교육과 전문인력 관련 센터를 세울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손창완은 항공 수요 증가로 공항사업 발주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남미지역의 공항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5월 에콰도르 5대 공항인 만타공항의 30년 공항운영권 사업제안서를 에콰도르 정부에 제출했다. 같은 해 11월 현지 건설현장을 찾아 최종 사업제안서를 냈다. 2021년 상반기 계약 체결을 목표로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만타공항 수주를 확정하면 2021년부터 30년 동안 만타공항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수주에 성공하면 30년 동안 5억8천만 달러(약 6300억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쿠스코에 건설되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의 총괄관리와 운영사 공개모집에도 도전한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19년 11월 착수식을 열었다.

    앞서 손창완은 페루 교통통신부 항공실장 등을 만나 신공항 건설사업의 총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적극 설득한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의 항행안전시설도 수주하면서 중앙아시아 공항에 국산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2019년 11월6일 에콰도르 만타 크루즈 터미널에서 호세 가브리엘 마르티네스 카스트로 교통부 장관에게 사업 제안서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
    손창완은 한국공항공사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지방공항 14곳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자체는 영업흑자를 이어왔지만 일부 공항은 만년적자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항의 만성적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손창완은 지방공항의 ‘허브공항’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공항이 상업과 문화 등의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민간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관광-항공 정책협력협의회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관광-항공사-지방공항을 묶어 함께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공항과 연계해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 5월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내외 저비용항공사들과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양양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사전여행답사)를 진행했다. 

    2019년 12월에는 ‘제2회 관광·항공 협력포럼’에 참여해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손창완은 양양공항-플라이강원, 청주공항-에어로케이 등 지방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삼은 저비용항공사 지원을 통해 지방공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12월 지방국제공항의 새로 취항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시설 사용료의 감면조건을 취항 6개월 이후에서 취항 직후로 바꿨다. 

    지방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세편에 지급하던 인센티브 금액도 1편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청주공항을 비롯한 공항 4곳의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공항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불매운동에 대체노선 개발 등으로 대응
    2019년 중순부터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지방공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한국~일본 노선 여행객은 2018년 기준 한국공항공사의 국내 국제공항 7곳의 국제여객 가운데 43%를 차지했다. 

    손창완은 2019년 8월 '항공분야 위기대응 비상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대체노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외 여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회에서도 항공사 대상의 공항시설 이용료 감면과 같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 여행객의 감소로 항공사가 경영위기에 빠져있는데 한국공항공사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대비에도 불구하고 실제 2019년 김해국제공항 이용 승객은 10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서는 등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확인됐다. 다만 중화권과 동남아 노선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감소폭이 어느 정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창완은 2019년 12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2019년은 일본 수출규제로 항공여객이 급감해 항공업계가 많이 힘들었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중국과 동남아로 노선 다변화에 더해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인바운드(국내를 찾는 외국 방문객) 여객 확보 전략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강화 행보
    손창완은 2018년 12월14일 취임한 당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취임 이후 100일 동안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공항 14곳과 항로를 안내하는 관제통신시설 10곳을 모두 방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3월 전국 공항 14곳의 국가안전진단을 대규모로 진행했다. 당시 손창완은 양양국제공항을 직접 찾아 화재취약시설과 노동자 작업환경 등을 직접 점검했다. 

    손창완이 취임하기 직전에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 KTX 강릉선 탈선사고 등 공기업 관련 안전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안전이 화두로 자리잡은 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의 주요 업무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지방공항의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것인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2019년 5월에는 전국 공항건설 시공사 9곳과 건설사업관리사 6곳의 CEO들과 만나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7월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전국 공항 주요시설을 살펴봤다. 이때도 손창완은 제주국제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등을 직접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
    손창완은 2018년 12월14일 한국공항공사 12대 사장에 취임했다.

    손창완은 취임사에서 추구할 핵심가치로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를 꼽았다. 장기간의 사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손창완은 2018년 12월1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로 선출됐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추천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공항공사에 경찰 출신 사장이 취임한 것은 윤웅섭 경찰선교회장, 이근표 극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에 이어 네번째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
    손창완은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 단원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지만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와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당시 선거인수는 11만1876명 가운데 6만6045명이 투표했고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는 2만4891표를,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는 2만1693표를 얻은 반면 손창완은 1만6565표를 얻는 데 그쳤다.

    20대 총선에서 야권 후보였던 손창완과 부좌현 후보가 서로 단일화를 하지 못해 패배한 것을 두고 지역시민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상징성이 있었던 선거구였기 때문에 단일화에 성공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야권 후보 두 사람의 득표수를 합산한 것이 결과적으로 박순자 당선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면서 선거결과를 두고 ‘야권의 대참사’라는 비판도 있었다.

  • ◆ 비전과 과제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왼쪽)이 2020년 8월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에서 One ID 바이오인증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손창완은 ‘항공 비전문가’ 꼬리표를 떼기 위해 항공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항공기 유지와 보수, 점검에 필요한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손창완은 나라 안팎의 다른 공항도 운영함으로써 몸집을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은 2021년 1월 현재 국내공항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에서 제주2공항, 울릉공항, 흑산공항 개항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2공항은 2026년, 울릉공항은 2025년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페루 마추픽추 관문공항인 친체로공항 건설을 수주했다. 에콰도르 만타국제공항의 운영권도 따냈다. 코로나19 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손창완은 기존 국내공항의 적자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공항 가운데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4곳은 영업수지 흑자를 내 왔지만 나머지 10곳은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손창완은 중장기적으로 남한과 북한의 평화 분위기가 다시 돌아온다면 양양공항을 교류 거점으로 키울 목표도 세웠다. 

    그는 2019년 4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양양공항은 강원도의 기본 관광 인프라에 더해 남한과 북한의 거점공항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전략으로 스마트공항을 목표로 비대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발권이나 수하물 위탁, 보안검색 등 모든 과정을 대면 접촉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 평가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5월22일 대구국제공항을 찾아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손창완은 호탕한 성격이면서도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의 정확성을 중시하고 대화를 즐기며 온화하면서 신중한 성품을 지녔다는 말을 듣는다.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존의 패러다임과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예컨대 경찰 중심으로 해오던 행정을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활동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것을 들 수 있다.

    정치에 입문하면서 “안전도 복지차원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대”라는 표현을 해 안전을 강조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경험을 중시한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산악지역에 있는 항공무선표지소 10곳을 직접 방문했다. 

    임직원과 회식에서 술 권하기나 건배사를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과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리더십 강연 등을 도입했다. 

    타인에게 인정받을 만한 리더십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꼽았다.

    사생활이나 대외적 활동을 하면서 말투나 걸음걸이, 아침인사 등 작은 것에서부터 매일 긍정적 변화를 주려 노력한다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신뢰를 꼽았다. 신뢰가 곧 정치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손창완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담소지락(談笑之樂)이다. 이는 타인과 대화를 나누며 편히 웃는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손창완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 그의 홀어머니는 서울로 이사해 일을 하며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다고 한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지내 언론에 관련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과 인사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가운데 네 번째 경찰 출신이다. 다른 사람들은 윤웅섭 전 경찰선교회장, 이근표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고속도로 순찰활동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1999)를 썼다. 동국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한국 지역경찰의 지역사회 경찰활동에 대한 인식연구 :Wesley G. Skogan의 분석모형을 중심으로’(2012)를 썼다. 

    ◆ 사건사고

    △정규직 전환 논란, 보안검색요원 집단퇴사로 이어져
    손창완은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의 소속을 용역회사에서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로 바꾸는 방식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보안검색요원 다수가 퇴사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8월부터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왔다. 같은 해 12월 취임한 손창완도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용역회사 직원 4146명이 자회사 정규직으로 소속을 바꾸면서 관련 작업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대상 직원들의 직접고용 요구가 제기됐다.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상여금이 없어지는 등 처우가 오히려 더욱 나빠졌다는 불만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전환대상 직원들의 총파업이 논의되기도 했다. 

    손창완은 2019년 11월 자회사 노동자의 임금을 4.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총파업까지 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보안검색 업무에서는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부담과 본사와 임금격차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그 결과 보안검색 업무가 용역회사에서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2020년 1월13일 기준 81명이 퇴사했다. 전국 공항 보안검색요원의 7.8%에 이르는 규모다.  

    이 때문에 지방공항들의 보안검색대 일부가 운영되지 못해 승객들이 비행기에 제때 탑승하지 못하는 등 혼란도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하면서 추가 채용을 진행했다.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019년 10월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국정감사
    손창완은 2019년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대료 수익 창출에 과도하게 매달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기준 최근 5년 동안 임대수익 2조2천억 원을 벌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익 4조2천억 원의 51.8%에 이른다. 

    손창완이 2018년 말 취임하면서 대합실 좌석을 재배치하고 틈새공간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 개편과 임대료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지시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도 한국공항공사가 임대료 수익과 연계된 식음료매장 등의 상업시설 확충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총선 출마설
    손창완은 취임 이후 2020년 4월 총선에 나갈 가능성을 질문받자 이를 부정했고 실제 불출마를 선택했다. 

    공공기관장이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려면 그해 1월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일부 공공기관장이 그전에 사표를 냈지만 손창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손창완의 총선 출마설은 2018년 12월 취임 때부터 나왔다. 그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력 때문이다. 이에 공공기관장 자리가 총선 전에 경력을 쌓는 용도로 쓰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창완은 2019년 3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 출마 가능성을 질문받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3년 동안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그 뒤 손창완이 한국공항공사 업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총선 출마설도 사그라졌다. 

    △전문성 부족 논란
    손창완은 2018년 12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결정됐을 때 공항과 관련한 이력이 없는 탓에 '공항 비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창완은 강남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지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안산 단원구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손창완의 임명을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기관의 발전을 위해 능력을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삼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은 “공기업 사장을 임명할 때에는 전문성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하고 공공기관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임명에서 원칙과 명분을 세워야 국민적 반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인사가 공기업 사장으로 임명될 때에는 왜 그가 임명돼야 하는지를 두고 투명하고 납득할만한 설명이 부가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나타났던 방만한 경영과 관련 문제들이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경력

    ▲ 손창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오른쪽)이 2009년 10월13일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 청장과 함께 답변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군 특채(경위)로 경찰에 임용됐다.

    2000년 경찰청 인사교육과 인사계장 총경을 지냈다.

    2001년 경기지방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일했다.

    2002년 경기 안산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03년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맡았다.

    2005년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지냈다.

    2006년 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경무관을 역임했다.

    2008년 전남지방경찰청 차장 치안감을 맡았다.

    2008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지냈다.

    2010년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경찰대학 학장 치안정감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일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8년 12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19년 국제공항협회(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를 맡았다. 

    ◆ 학력

    북이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서중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손창완은 8남매 가운데 일곱째이다. 아버지는 손창완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별세했다.

    부인 김영귀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0년 쏘나타 K리그 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9년 5월 신뢰경영지수 연구기관 '일하기좋은기업연구소(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에서 2019년 5월 선정한 '가장 신뢰받는 CEO'들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내놓은 ‘202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보면 손창완은 2019년 기준 재산 5억1941만 원을 보유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군포시의 롯데 묘향아파트(3억3100만 원)을 비롯한 부동산 3억8100만 원, 예금자산 8898만 원, 비상장주식인 생명의나무 1만2천 주, 양양골든비치 골프장 회원권(9천만 원), 제네시스 승용차(1200만 원) 등이다.

    2016년 20대 총선 때 안산단원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5억27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2020년 한국공항공사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1억3221만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 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동국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제16기로 육군 장교로 복무한 뒤 중위로 전역했다.

  • ◆ 어록

    ▲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가 2020년 7월3일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드론에 대응하고 한국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공적 시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상용화까지 완성해 국내 드론산업에 기여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 (2020/12/12, 한국과학기술원과 도심형 드론탐지 레이더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세계 최초 공항분야 건축정보모델링(BIM) 정보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글로벌 공항그룹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정보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2020/12/01,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건축정보모델링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서를 받으면서)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시설의 3차원 건축정보모델링(BMI)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각종 시설정보와 설계, 건설단계 정보, 유지관리 정보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지능형 제어와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며 나아가 재난이나 테러 대응에도 활용해 진정한 스마트 공항을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체계화한 디지털 표준과 지침, 시스템 등 기술을 상용화해 세계 스마트 공항시장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겠다.” (2020/11/12,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기술이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을 두고)

    “이번 빅데이터·인공지능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로 공항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자체 공항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공항그룹으로 도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겠다.” (2020/11/30, 정보통신기술 전문회사 칸정보기술과 빅데이터·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 협약을 맺으면서)

    “인공지능 엑스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이 정착되면 보안위해물품에 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보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타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10/26,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면서)

    “탑승객 확인을 바이오패스와 생체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리 제공·등록한 생체정보를 경찰 정보 등과 연동해 신분증이 없더라도 신속·정확한 수속이 가능한 방법을 해당 부처와 협의해나가고 있다.” (2020/10/2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어택시 산업의 규모는 기존 항공운송시장과 유사한 전세계 731조 규모(2040년 예측)의 새로운 미래시장이다. 한화시스템과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2020/07/03, 한화시스템과 한국형 에어택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스마트공항, 공항 연구개발(R&D) 분야 등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강화와 청년창업 지원으로 항공분야의 국가적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3/02, 하나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생협력 협약을 맺으면서)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범정부적 코로나19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성공적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0/02/24,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공항 접근성 문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보안검색과 탑승수속 간소화 등 작은 변화가 공항 이용 수요를 이끌어내는 포인트다." (2019/12/11,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몇 년 뒤 하늘을 나는 에어버스 시범 운영 등에 대비해 김포공항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항공 노선과 에어버스 노선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에어버스 착륙·관제 등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2019/11/17,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남미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력을 앞세워 공기에 맞게 성공적으로 공항을 건설한다면 이 지역에 한국을 알리기에 그만한 홍보가 없다. 돈보다 얻는 것이 더 크다." (2019/11/03, 페루 쿠스코의 친체로공항 사업총괄관리 착수식에서)

    “일본노선의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지역주민과 항공분야 관련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겠다.” (2019/08/12, 일본 불매운동에 대응한 ‘항공분야 위기대응 비상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면서)

    “지방공항 활성화는 궁극적으론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다. 관광자원을 비롯해 개별 지역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2019/07/02,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항행안전시설과 공항장비 수출뿐 아니라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시장의 공항 건설과 운영권사업, 컨설팅 등 해외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05/31, 한국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의 항행안전시설사업을 수주한 뒤) 

    “에콰도르 공항운영권 사업을 기반으로 페루, 파라과이 등 현재 진행 중인 공항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파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공항기업으로 지속해 발전하겠다.” (2019/05/07, 에콰도르 만타공항의 운영권 사업제안서를 에콰도르 정부에 제출하면서)

    “한국철도공사가 2012년 삼고초려해서 지방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대전역에 입점했다. 지금은 고속철도(KTX)를 타기 위해 매표소 앞에 10여 명이 줄을 서 있다면 성심당 앞에는 소보로빵을 사기 위해 100명 이상이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나는 국내공항도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언제든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행사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2019/03/24,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안전에 관련해 근무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2019/03/1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항공안전 관련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자)

    “항공교통 대중화에 발맞춰 모든 국민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2019/01/14, 취임 1개월을 맞아 서울 김포공항 기자실 열린 간담회에서)

    “안전은 국민복지의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18/12/30, 울산공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는 최고의 안전에서 나온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여객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운영해야 한다" (2018/12/28, 여수공항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면서)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및 주차 빌딩 신축 공사로 발생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청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18/12/22, 청주공항을 방문하면서)

    “동절기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상시점검은 물론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2018/12/15, 김해공항을 방문하고 공항시설을 점검하면서)

    "랜드사이드 인프라 확충공사 등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길 바라며 특히 다가오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관리 및 체객여객 대응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공항운영과 이용객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2018/12/14,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서)

    “한국공항공사의 핵심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다.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그동안 장기간의 CEO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12/14, 한국공항공사 취임식에서)

    “국민이 대우받는 따뜻한 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 사친종형(事親從兄)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에 나오는 글귀다. 인간다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며 형제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사친종형이 인류의 보편적인 도리이듯이 복지도 마찬가지다. 복지도 이제 가족공동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동체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2017/12/20, 안산신문사와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보듬을 수 있는 포용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방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2011/12/28, 동대신문과 인터뷰에서)

    “민생침해 사범 단속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경찰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2/01/18,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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