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롯데제과 주가는 10%가량 떨어지는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식품계열사 주가는 급락했다.
 
롯데제과 주가 10%대 급락 롯데주 부진, 롯데지주만 1%대 내려 선방

▲ 롯데지주 로고.


23일 롯데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1.4% 내린 2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코스피 지수가 5.34%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롯데쇼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04% 떨어진 5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일 4.79% 오르면서 반등세를 보였지만 이날 대폭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저가를 보였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9.27% 떨어진 1만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상장한 뒤 최저가 수준이다.

식음료 계열사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7.72% 떨어진 8만7200원에, 롯데제과 주가는 10.4% 급락한 9만500원, 롯데푸드 주가는 3.64% 하락한 2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