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안트로젠이 CSK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트로젠 주가 장중 상한가, 미국 기업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합의

▲ 안트로젠 로고.


17일 오전 11시6분 기준 안트로젠 주가는 전날보다 29.92%(7600원) 뛴 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트로젠은 이날 CSK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SK는 바이러스복제를 억제하는 신규물질을 이용해 미국과 한국에서 공동으로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회사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및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 의대(SUNY)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 하고 있다.

조지아 주립대 합성팀은 신규 후보물질 가운데 몇 개의 물질이 분자구조상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유효성 시험을 요청했다.

안트로젠와 CSK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실시하는 유효성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