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낮아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0시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8824명, 사망자는 2788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은 300명대, 사망은 44명으로 줄어

▲ 중국 후베이 이창의 한 주거단지에서 22일 입주민이 로프를 이용해 지역 공무원들이 전달한 식품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327명, 사망자는 44명 각각 증가했다. 

전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433명보다 106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 29명보다 15명 늘었다.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18명과 41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2308명이다. 지금까지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3만6117명이다.

중화권 국가의 누적 확진자는 135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홍콩 2명, 대만 1명이다.

확진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홍콩 93명, 대만 32명, 마카오 10명이다. 

중국 IT기업 텅쉰(텐센트)의 오전 10시45분 집계에 따르면 중국과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해외 누적 확진자는 4410명, 전체 사망자는 68명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한국 2022명, 일본 919명, 이탈리아 655명, 이란 270명, 싱가포르 93명, 미국 60명, 독일 48명, 쿠웨이트 43명, 태국 40명, 프랑스 38명, 바레인 33명, 스페인 25명, 호주 23명, 말레이시아 23명, 아랍에미리트 19명, 영국 16명, 베트남 16명, 캐나아 13명, 스위스 9명, 이스라엘 7명, 이라크 7명, 스웨덴 7명, 오만 6명, 아프가니스탄 4명 등이다.

그리스, 레바논, 인도, 크로아티아, 필리핀, 오스트리아에서는 확진자가 각각 3명씩 확인됐다. 파키스탄과 러시아에서는 확진자가 2명씩 나왔다.

북부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조지아, 에스토니아, 덴마크, 노르웨이, 알제리, 네덜란드, 핀란드,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이집트, 브라질, 벨기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사망자 수를 보면 이란 27명, 이탈리아 17명, 한국 13명, 일본 8명, 프랑스 2명, 필리핀 1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