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썬바이오와 이매진아시아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이 폐지될 수도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썬바이오와 이매진아시아는 내부결산 결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코썬바이오 이매진아시아,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 코썬바이오 로고.


코썬바이오는 자본잠식률이 63.98%에 이르러 한국거래소가 정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잠식률이 50%를 넘는 회사의 주식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썬바이오는 1월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매매거래 정지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매진아시아는 내부결산 결과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매진아시아가 외부감사인의 2019년 감사보고서에서도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확인되면 한국거래소가 정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