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가 휴대폰 모듈업체 에스맥의 최대주주가 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에스맥의 주식 800만 주를 100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6일 공시했다.
오성첨단소재, 에스맥 주식 800만 주 더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라

▲ 오성첨단소재 로고.



오성첨단소재는 에스맥의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H&G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운데 일부를 양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과 잔금 지급 후 31일 주식이 양도되면 에스맥의 최대주주는 에이프로젠H&G에서 오성첨단소재로 변경된다. 

오성첨단소재가 보유하게되는 에스맥 주식은 모두 3211만2216주로 발행주식 가운데 13.85%에 해당한다.   

오성첨단소재는 1994년 설립된 광학용 보호·기능성 필름 생산업체로 200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에스맥은 2019년 12월26일 루미마이크로가 보유하고 있던 금호에이치티 주식 가운데 438만8441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에스맥의 금호에이치티 지분율은 25.62%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