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건화물선 경기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의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밝은 데다 향후 운임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6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팬오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월30일 4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발틱운임지수 급등에 따라 팬오션의 3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운임이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2020년까지 저유황유 사용에 따른 노후 건화물선의 경쟁력 축소로 폐선도 늘어나 운임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발틱운임지수는 8월 중순 반등하기 시작해 최근 2378포인트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최근 9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석탄 해상물동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량도 늘어나면서 케이프급 대형선이 다니는 주요 항로 5곳의 평균수익이 4월 기준 하루당 3460달러에서 최근 하루당 3만4583불까지 10배가량 오른 점도 크게 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앞서 케이프급 선박들의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입고(드라이도킹) 기간 확대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을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화주들의 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발틱운임지수는 3분기에 평균 1977포인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상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3% 높은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팬오션도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6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치는 최근 5년 동안의 역대 3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가장 많다.
박 연구원은 “발틱운임지수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도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국제해사기구 규제 시행의 불확실성으로 용선 선박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발틱운임지수는 높은 변동성 때문에 갑자기 떨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팬오션 주가도 주가 순자산비율(PBR) 밴드의 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동절기 중국의 철강 감산에 따른 물동량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국제해사기구 규제 이전에 선박들의 연료탱크 청소(클리닝)가 늘어나 가용선복량이 4분기로 갈수록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운임이 갑자기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건화물선 경기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의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밝은 데다 향후 운임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 추성엽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6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팬오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월30일 4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발틱운임지수 급등에 따라 팬오션의 3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운임이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2020년까지 저유황유 사용에 따른 노후 건화물선의 경쟁력 축소로 폐선도 늘어나 운임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발틱운임지수는 8월 중순 반등하기 시작해 최근 2378포인트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최근 9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석탄 해상물동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량도 늘어나면서 케이프급 대형선이 다니는 주요 항로 5곳의 평균수익이 4월 기준 하루당 3460달러에서 최근 하루당 3만4583불까지 10배가량 오른 점도 크게 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앞서 케이프급 선박들의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입고(드라이도킹) 기간 확대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을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화주들의 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발틱운임지수는 3분기에 평균 1977포인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상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3% 높은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팬오션도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6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치는 최근 5년 동안의 역대 3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가장 많다.
박 연구원은 “발틱운임지수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도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국제해사기구 규제 시행의 불확실성으로 용선 선박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발틱운임지수는 높은 변동성 때문에 갑자기 떨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팬오션 주가도 주가 순자산비율(PBR) 밴드의 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동절기 중국의 철강 감산에 따른 물동량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국제해사기구 규제 이전에 선박들의 연료탱크 청소(클리닝)가 늘어나 가용선복량이 4분기로 갈수록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운임이 갑자기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