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총장후보 1순위로 방광현 기계공학부 교수가 뽑혔다.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결과 1순위에 방광현 교수, 2순위에 도덕희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후보 1순위에 방광현, 현 기계공학부 교수

▲ 방광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1위인 방 교수는 141표를 얻었고 도 교수는 137표를 확보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1, 2순위 후보자의 연구 윤리 저촉 여부를 검증한 뒤 총장 임용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 장관은 추천된 총장 임용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총장을 임명한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

방 교수는 “민주적·합리적 절차에 따라 미래지향적으로 대학 혁신을 이루고 찾아가서 소통하는 총장이 되겠다”며 “교양 교육을 강화해 창의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연구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통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교육 국제화와 실용화, 캠퍼스 환경 글로벌화와 우수 인재 유치, 해양 전문 분야 글로벌 선도 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삼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