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가 보령LNG터미널에 250억 원을 출자한다.

GS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보령LNG터미널의 설비 증설에 투자하기 위해 25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에너지, 자회사 보령LNG터미널 설비 증설 위해 250억 출자

▲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출자는 2019년 1월16일 실행된다.

GS에너지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보령LNG터미널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공사와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다.

GS에너지는 이날 GS리테일에 주차장 운영회사 GS파크24의 지분 50%를 165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도 맺었다.

GS에너지는 최근 LNG 등 친환경 발전과 해외 자원 개발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군살빼기를 하고 있다.

앞서 11월 자회사 해양도시가스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지분을 각각 4899억 원, 1260억 원에 전량 매각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