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코빗 대표이사에 박상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선임됐다. 

코빗은 20일 “창립 멤버인 박상곤 CTO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며 "가상화폐시장과 블록체인에 관한 높은 사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코빗이 앞으로 글로벌 1위 가상화폐거래소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빗 대표에 박상곤, 최고기술책임자 출신

▲ 박상곤 코빗 대표이사.


박상곤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컨설팅회사 액센추어, 스타트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2014년 코빗에 합류해 매매거래시스템과 각종 IT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까지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유영석 전 대표는 박 대표의 선임으로 물러나게 됐다. 유 전 대표는 코빗의 모회사인 NXC 계열사로 자리를 옮겨 해외시장 개척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