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자회사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를 세워 자체 방송콘텐츠 경쟁력을 키운다.

아프리카TV는 12일 종속회사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지분 100%를 70억 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자회사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세워 방송사업 강화

▲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지분 취득 예정일은 7월31일이다. 

아프리카TV는 “별도 법인의 운영을 통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케이블TV 채널을 개국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4월부터 케이블TV 방송사 딜라이브를 통해 177번 채널에서 게임, 음악, 과학 등 자체 제작프로그램을 24시간 방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8.2%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