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직무설명회 '알.쓸.신.JOB'을 방송하고 있다. |
CJ그룹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직무설명회를 열었다.
CJ그룹은 15일 오후 7시 채용 페이스북,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직무설명회 ‘알.쓸.신.JOB’을 방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쓸.신.JOB’은 tvN 프로그램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콘셉트를 차용한 CJ그룹의 직무설명회로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직무와 관련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알.쓸.신.JOB’은 동시접속자 1200명, 누적시청 1만8천 명을 기록한 데 이어 페이스북 누적 조회수는 18일 오전 기준 5만3천명을 넘기도 했다.
취업준비생들이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을 하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그룹은 지원서 마감 하루 전인 18일까지 다시보기를 통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오프라인 설명회는 참석인원에 제한이 있고 일방적인 정보전달 방식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반면 온라인 설명회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앞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19일까지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접수는 CJ그룹 채용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고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의 영업, 음악제작 등 직무채용에 출신 학교, 학점, 영어점수 등 스펙을 적지 않는 ‘리스펙트 전형’을 신설했다.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스펙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도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모두 4개 전형, 180여 개 직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10월22일 테스트 전형을 거쳐 12월 최종적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