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정말] 이재명 "불가능한 얘기 해 사람들 섭섭하게 만드는 것 무책임"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복지부·식약처·성평등부·권익위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

무책임
“어떻게 여기 나눠주고 저기 한개 하고, 저기도 좀 섭섭해 하니까 하나 넣어가지고 이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일반 시민들은 ‘다른 데다가 저렇게 더 많이 하고 우리는 이거밖에 안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건 정말 문제다. 삼성이나 SK가 경제 원리에 따라, 자신들은 기업의 운명을 걸고 정말 정책적 결단을 하는 것이다. 실현 불가능한 얘기를 해 사람들을 더 섭섭하게 만들면 무슨 해결책이 나오느냐.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든다. 그런 걸 무책임이라고 그런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사회 관계부처 업무보고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계획 발표한 데 대한 정치권 논란과 관련해)

스스로 결백하고 당당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지난해 9월, 저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결백하고 당당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는 간곡히 호소했다. 부디 정치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달라는 요청이었다. 정적을 꺾는 일이 정치의 목적이 돼선 안 된다. 저는 이제 공직에서 물러난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에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제가요?
“본인이 창당하신대요? 제가요? 저는 돌아간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말한 보수 재건은 2028년 (총선) 압승과 2030년 정권 탈환이다. 많은 분이 그 길에 공감하고 계신다는 걸 느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며 창당하라고 언급한 데 대해)

필승메이커
“저는 원내대표 스타일은 아니지만, 김 전 총리는 잘할 것 같다. 여당 대표라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 뜻을 관철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뜻을 수렴해 대통령을 설득할 수도 있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필요하다. 필승메이커로 뛰겠다. 토론회를 통해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경쟁상대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향해 완주 의사를 강조하며)

제헌절 행사 참석
“짧은 시간에 협상이 종료된 건 진전이 없었기 때문으로, 오늘 회담을 일단 종료하되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 아직 완전한 결렬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 이런 상태에서 제헌절 행사 참석은 어렵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한 ‘2+2 회동’을 10여분 가진 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취재진과 만나)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