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양산 사업자 선정

▲ 방위사업청이 다목적 무인차량의 양산 사업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했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보병 병사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 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 결정 안건을 심의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무인 차량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군·해병대에서 감시정찰·근접전투·물자이송·환자후송 등을 수행할 무인차량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업비 규모는 496억 원으로 큰편은 아니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에 따라 후속사업이 5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과 현대로템의 HR-세르파가 경합을 벌였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무인체계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요구 성능을 충실히 구현하고,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