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 실패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다른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상상인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아쉽지만 해외 프로젝트 남아"

▲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내렸다. <한화오션>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한화오션 주가는 8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2분기 매출 4조9523억 원, 영업이익 5506억 원을 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약 조건상 재고자산으로 인식됐던 P-79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가 2분기 매출로 인식되며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CPSP 수주 관련 기대감이 사라지며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의 핵심은 지난 6일 CPSP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수주 기대감이 일단락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태국, 에스토니아를 포함해 다수의 해외 함정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특수선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2026년 매출 14조8930억 원, 영업이익 1조85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5% 늘고, 영업이익은 59.1%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