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신증권이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저평가 매력을 바탕으로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대신증권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3천 원을 유지했다.  
 
BNK투자 "대신증권 주식 '매수'로 상향, 실적 개선세와 주주환원 기대감"

▲ 대신증권이 실적 개선세에도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전날 대신증권 주가는 2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이후 신용공여 확대에 따라 경상적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8년 자기자본 4조 원 달성을 통한 발행어음 사업 진출도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 이익 성장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며 “그럼에도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조정받아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44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110.8% 늘어나는 것이다.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전체 순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주당 최소 1200원의 현금배당과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통주 932만 주와 우선주 603만 주의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져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저평가 매력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 주가는 2월 장중 5만14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46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