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둔 압구정동 한양1차 아파트 전용면적 91.21㎡(공급면적 36평, 121㎡)가 54억 원에 거래됐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영동한양) 아파트 전용면적 91.21㎡ 5층 매물은 지난 20일 54억 원에 사고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현대건설 DL이앤씨 격돌' 압구정 한양1차 전용 91.21㎡ 54억에 거래

▲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개요. <서울시>


같은 면적 기준 최고가는 지난해 6월 기록된 61억 원(4층)이다. 

네이버부동산을 살펴보면 이날 기준 매물은 50억~69억 원에 나와 있다. 대부분의 매물 가격은 50억 원대 중반에 형성돼 있다.

한양 1차 아파트는 12층, 10개동, 936세대 규모 단지로 한양이 시공을 맡아 1977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전용면적 43.93㎡(19평, 63㎡)~121.32㎡(51평, 168㎡)로 이뤄져 있다.

도시정비 계획상 인근 한양2차와 함께 압구정 5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일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응찰해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선정 절차는 한때 DL이앤씨 관계자의 서류 무단촬영 논란으로 멈춰섰다.

다만 명확한 관련 기준이 없다는 강남구청의 유권 해석이 나왔고 조합은 공정경쟁 확약서를 두 건설사에 받고 선정 절차를 재개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