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보험이익 부진에 올해 1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올투자 "DB손해보험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순이익 21% 감소 추정"

▲ DB손해보험 목표주가가 실적 부진 가능성에 낮아졌다. < DB손해보험 >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DB손해보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DB손해보험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7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보험이익 감소 가능성에 이익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하락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2026년 1분기 순이익 352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추정치 4480억 원보다 21% 가량 낮아진 것으로 2025년 1분기와 비교해도 21% 줄어든 것이다.

보험이익이 장기보험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 확대에 따라 크게 부진하며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실손·비실손 담보 전반 손해율 상승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은 정비수가 인상에 이익이 감소하고 일반보험은 화재 보상 관련 비용을 반영해 적자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의 1분기 보험이익은 2540억 원으로 추산된다. 2025년 1분기 4030억 원과 비교해 37% 감소한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