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605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이란 전쟁 휴전이 연장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퍼졌다.
 
비트코인 1억1605만 원대 상승, 이란 전쟁 휴전 연장되며 '안도 랠리'

▲ 이란 전쟁 휴전이 연장되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6% 오른 1억160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0% 상승한 352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5% 오른 212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8% 높은 1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0%) 유에스디에스(0.1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13%) 유에스디코인(-0.07%) 트론(-0.61%) 에이다(-0.27%)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휴전이 연장됐다고 발표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1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휴전 연장 기간과 관련해 “정해진 기한은 없다”며 “이란과 대화(종전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분석가 캐롤라인 모론은 “지난 몇 주 동안 가상화폐 시장은 호재에 따라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이번에 8만 달러(약 1억1836만 원)를 확실하게 돌파한다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다른 분석가 조엘 크루거는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이번 상승세를 유지하고 모멘텀을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거시경제 환경 안정과 규제 명확화 등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