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1분기 인공지능(AI) 수요 강세 속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5763억 원, 영업이익 37조6103억 원, 순이익 40조3459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405%, 순이익은 39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96%, 순이익은 165% 늘었다.
영업이익률 72%, 순이익률 77%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4조3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9조4천억 원 늘어난 반면, 차입금은 19조3천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회사는 35조 원 규모의 순현금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램에서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192기가바이트(GB) 소캠(SOCAMM)2 공급을 본격화해 시장 주도권을 지킨다.
낸드플래시에서는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 기반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cSSD) 'PQC21' 공급을 시작한다. 특히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eSSD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청주 M15X 램프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핵심 장비 확보가 우선순위다.
SK하이닉스 측은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나병현 기자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5763억 원, 영업이익 37조6103억 원, 순이익 40조3459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7조610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연합뉴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405%, 순이익은 39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96%, 순이익은 165% 늘었다.
영업이익률 72%, 순이익률 77%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4조3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9조4천억 원 늘어난 반면, 차입금은 19조3천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회사는 35조 원 규모의 순현금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램에서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192기가바이트(GB) 소캠(SOCAMM)2 공급을 본격화해 시장 주도권을 지킨다.
낸드플래시에서는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 기반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cSSD) 'PQC21' 공급을 시작한다. 특히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eSSD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청주 M15X 램프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핵심 장비 확보가 우선순위다.
SK하이닉스 측은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