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기업 대상 베트남 진출 상담회 개최, 사업 노하우 공유

▲ 롯데마트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부스에서 중소기업 담당자가 컨설팅 받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다.

롯데마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유통망 확보·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제약을 받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 주관한 상담회다.

이날 행사에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국내외 유통 담당자 48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 현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검토와 실질적 수출 전략에 관한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 

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두 나라에서 모두 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의 2025년 연간 순매출은 2024년 대비 7.6%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4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글로벌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왔다. 모두 120개 기업이 롯데마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누적 상담액은 300억 원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자사 유통망·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 국내에서도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롯데마트는 베트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현지 유통 인프라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상담회가 중소기업 제품의 실제 매장 입점과 매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