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공업종 주가가 장중 약세를 띠고 있다.

3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항공 주식은 직전 거래일 정규거래 종가 2만8100원보다 8.54%(2400원) 내린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주가 장중 8%대 하락, 유가 급등 우려에 항공주 약세

▲ 3일 오전 장중 대항항공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제주항공(-5.75%) 티웨이항공(-4.41%) 아시아나항공(-4.25%) 등 다른 항공주 주가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항공사들은 연료비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나빠진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로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수출 통로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직전 거래일보다 6.28%(4.21달러) 오른 배럴당 71.2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는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77.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직전거래일과 비교해 6.7% 오른 가격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