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동사태 대응에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상황 관련 금융시장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정부 정책 대응 능력 충분, 시장안정 조치 적극 시행"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금융시장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견고한 기초체력을 보이고 있고 정부도 충분한 정책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제·금융시장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시장안정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편승한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는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는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행위를 면밀히 점검하고 무관용으로 엄단해달라”고 지시했다.

금융위는 중동사태에 대응해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동지역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