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뷰티·웰니스 분야 유망 브랜드 발굴·육성 위한 프로그램 개편

▲ CJ온스타일이 '2026 CJ온큐베이팅' 참가 브랜드를 모집한다. < CJ온스타일 >

[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년 CJ온큐베이팅’을 앞세워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3일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전용 펀드 조성 등 투자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의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출범한 CJ온큐베이팅은 뷰티와 웰니스 분야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 지원을 넘어 기획과 생산, 마케팅, 글로벌유통, 투자까지 통합 지원하는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브랜드를 모두 49개 발굴해 누적 취급고 53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엑셀러레이터(창업 성장 지원)’ 모델로 고도화해 선보인다.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협력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큐베이팅 K라이프스타일 펀드’를 11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제품 기획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모든 가치사슬 투자 구조를 완성했다. 선발된 브랜드에는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와 팁스(TIPS) 등 정부 자금 포함 자금 최대 1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외부 협력도 확대됐다.

CJ온스타일은 ‘아마존 코리아’와 미국 최대 뷰티 플랫폼 얼타뷰티, 월마트 입점 파트너사인 ‘랜딩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정키’ 등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선발 브랜드는 북미 온·오프라인 유통망 더불어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진입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CJ온스타일은 현지 유통 구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까지 함께 지원한다.

역량 있는 개인 기획자(BM)을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컴퍼니빌딩’ 주제로 전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과 브랜드 매니저, 초기 창업자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인을 선발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육성한다. 브랜드와 이를 설계하는 인재를 동시에 키우며 CJ온스타일의 중장기 브랜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은 입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획과 콘텐츠, 글로벌 유통,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고도화된 창업 성장 지원 모델”이라며 “검증된 성과와 투자 기반을 토대로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