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다. 산업구조조정과 신산업창출, 보호무역 대응 등 통상현안 등을 이끌고 있다.

1961년 3월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관료로 30년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자문기구 추진단장,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을 지내는 등 역대 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다. 직원들 사이에서 '모시기 어려운 상사'로 통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치며 경제관료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경제·산업·에너지 등 실물경제뿐만 아니라 FTA 협상 및 국내?국제금융 분야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시·거시경제 전반에 깊은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무장악력과 조정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이해집단이 관련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미주개발은행(IDB)에서 근무할 때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총재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기재부 성장기반정책관으로 재직할 때 서비스업 신성장동력 종합추진계획과 녹색산업 자금지원 원활화 방안을 마련했다. 대외경제국장 때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만들어 범정부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때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확대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주도했다. 기재부 차관보 시절 배출권거래법 시행방안 등을 마련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 민관합동 무역투자진흥회의 개최,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주도했다.

기억력이 좋고 꼼꼼한 성격이며 열정적이다.

그러나 추진력이 강한 대신 다소 강압적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다. 부하직원들의 업무가 마음에 차지 않는 경우 거침없이 호통을 치는데다 업무지시가 과중해 부하직원들이 모시기 어려운 상사로 여겨진다. 산업부 장관에 취임한 뒤 6개월새 산업부 대변인이 두 차례나 교체됐는데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2년 12월 서울대 재학생 신분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4년 행정사무관 시보로 총무처를 시작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서울특별시를 거쳐 경제기획원에 수습파견됐다.

1985년 4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제도운영과 행정사무관으로 임명받았다.

1985년 8월 유학휴직을 내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1989년 5월 유학 도중 특수전문요원제도를 통해 육군 준위로 전역했다. 병역휴직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국외훈련과정으로 체류했고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국제경제과로 자리를 옮겼다.

1991년 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3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국제경제과, 통상조정1과, 예산실 예산정책과, 국민생활국 생활물가과, 재정경제원 장관실, 총무과 인사에 몸담았다.

1996년 8월 서기관에 올라 2003년 4월까지 재정경제원 총무과,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RBD),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 장관비서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을 거쳤다.

2003년 4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노무현정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실 정책수석실 정책기획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4년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2005년 2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훈련 뒤 2009년 2월까지 미국 미주개발은행, 기획재정부에서 국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 5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다.

2009년 2월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기반정책관을 거쳐 9월 대외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 4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을 맡았고 8월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2012년 1월 기획재정부 차관보에 올랐다.

2013년 3월 박근혜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됐다.

2014년 7월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2016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2월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2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1월 일리노이대학교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5월 일리노이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내 이은영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5년 6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4년 12월 근정포장을 받았다.

2012년 12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상훈

1995년 6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4년 12월 근정포장을 받았다.

2012년 12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어록


“해외의 정상들,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최순실게이트에 관심이 많았다. 대표적 기업의 경영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 사법처리를 받는지 여부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2017/01/23, 제47차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정부 대표격으로 참석하고 돌아와 기자간담회에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부는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로 업무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2017/01/05,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업무계획 보고)

“올해는 ‘통상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하고,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과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미 FTA를 토대로 발전해 온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 (2016/12/29,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년사)

“전경련 개혁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해체는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다. 정부의 법인설립허가 취소는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전경련이 자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6/12/20,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경련 해체와 관련해)

“산업용 전기요금은 원가를 크게 웃돈다. 산업용 요금을 주택용에 전가하고 있지 않다. 용도별 원가를 공개할 경우 통상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공개는 어렵다.” (2016/11/24,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요구에 대해)

“향후 미국 등의 추가적인 보호무역조치가 실시될 경우 기업들은 조사 단계에서부터 성실하게 대응해 달라. 정부도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양자·다자간 통상협의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국제규범에 입각해 세계무역기구 제소도 검토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2016/11/23, 대미통상협의회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LPG차도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미세먼지 대응은 근본적으로 수송용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시키는 게 지체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2016/10/21, 국정감사에서 LPG차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의원에 반대하며)

“현대자동차의 파업은 수출회복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어려운 경기를 더욱 어렵게 한다. 파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 특히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정상적인 가동에 차질을 겪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직된 노사관계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수준이 지속될 경우 미래 투자가 어려워지고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

노측은 명분 없는 지나친 파업을 철회해 빠른 시간 내에 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회사측도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 (2016/09/26, 현대자동차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문에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주요 화주, 수출 물류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향후 수출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 이번 사태를 조속히 타개하려면 한진해운 임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한진해운 대주주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 (2016/09/11, 긴급 수출애로 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공급여건이 양호하고 인구밀도가 높아 수소차 보급에 유리하다.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수소차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추진과 함께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시켜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가야 한다.” (2016/08/24,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많은 국민이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걱정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셔서 주무 장관으로 대단히 송구스럽다. 누진제는 물론 누진제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더 나아가 교육용·산업용 등 용도별 요금체계의 적정성, 형평성에 이르기까지 전기요금체계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 (2016/08/18,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 출범회의에서)

“사드 때문에 중국의 경제적 보복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지금까진 수출이나 관광, 중국 자금 유입이나 투자 동향에서 특이사항은 없다. 사드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위해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북한 외에 제3국에 핵심 이익,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일이 없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한중 경제 통상 관계가 영향을 받아선 안 되며 중국도 통상 관계를 중요시 하고 세계무역기구(WTO)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있기 때문에 쉽게 마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 (2016/07/21,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에서)

“대다수 전문가는 한국과 영국의 교역과 투자 규모, 영국과 EU의 탈퇴협상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브렉티스가 수출, 투자, 통상 등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는 금융 부문의 변동성이 실물 부문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실물경제 상황점검반’과 일일 동향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리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필요시 한·영 FTA 협상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 (2016/06/27, 브렉시트와 관련해)

“그간 한계로 지적됐던 전기차의 주행거리 등이 극복돼 내연기관차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점차 주류로 성장할 것이다. 결국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일렉트릭 스마트카(Electric Smart Car)’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다.” (2016/05/21,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이제 중요한 것은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 새로운 먹거리와 대체 수출품목을 찾아내는 일이다. 정부는 민간의 신산업 투자가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간 융합을 위한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다. 우리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개척을 위해 정부는 과감한 규제 완화와 인력·세제·R&D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 (2016/04/11, 신산업 민관협의회 발족식에서)

“지난 1년간 260건이 넘는 계약을 추진했고 현재 총 2조2900억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상외교는 또한 우리 기업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FTA시장규모 확대와 진출애로 해소의 장이 됐다.” (2016/03/15, 해외진출 성과토론회에서)

“산업통상자원 정책 전반을 혁신하여 수출과 통상, 산업, 투자와 에너지 분야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 새로운 수출 전략으로 수출부진을 근본적으로 타개해 나가겠습니다. 수출 시장·품목·주체·방식을 혁신하겠다. FTA 체결, 정상외교 성과 등을 활용하여 기존 선진국 중심에서 중국 내수시장과 인도·베트남 등 신흥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여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 우리부가 직접 담당하는 분야부터 선도적으로 개혁하고, 다른 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가 경제전반으로 확대되어 우리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게 하겠다.” (2016/01/1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사에서)

◆ 평가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치며 경제관료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경제·산업·에너지 등 실물경제뿐만 아니라 FTA 협상 및 국내?국제금융 분야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시·거시경제 전반에 깊은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무장악력과 조정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이해집단이 관련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미주개발은행(IDB)에서 근무할 때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총재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기재부 성장기반정책관으로 재직할 때 서비스업 신성장동력 종합추진계획과 녹색산업 자금지원 원활화 방안을 마련했다. 대외경제국장 때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만들어 범정부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때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확대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주도했다. 기재부 차관보 시절 배출권거래법 시행방안 등을 마련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 민관합동 무역투자진흥회의 개최,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주도했다.

기억력이 좋고 꼼꼼한 성격이며 열정적이다.

그러나 추진력이 강한 대신 다소 강압적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다. 부하직원들의 업무가 마음에 차지 않는 경우 거침없이 호통을 치는데다 업무지시가 과중해 부하직원들이 모시기 어려운 상사로 여겨진다. 산업부 장관에 취임한 뒤 6개월새 산업부 대변인이 두 차례나 교체됐는데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 기타

2015년 12월 인사청문회 당시 시가 7억7600만 원의 강남 개포동 아파트와 4억 원의 금융기관 채무 등 5억5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2년 3월 차관보시절 8억3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데 비해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