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자 가운데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를 신청한 사람이 4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41만5천 명(1월25일~2월16일)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42만 명 몰려, 22일부터 3월 신청 열린다

▲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자 가운데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를 신청한 사람이 42만 명에 이른다고 금융위가 집계했다. 


정부는 1월25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를 상대로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사람이 40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번달 5일부터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일반가입 신청자는 15만1천 명이었다. 이로써 청년도약계좌 누적가입신청자수는 188만9천 명이 됐다.

청년도약계좌 3월 가입 신청은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다. 은행영업일에만 운영되며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나 일반 청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 또는 취급은행 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모두 정부가 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정부가 청년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청년희망적금은 문재인정부가 2022년 2월에 내놨다.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