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는 대덕 대표이사 사장이다. 계열사인 대덕전자 사장도 맡고 있다.

창업주인 김정식 전 대덕전자 회장의 차남이다.

1959년 1월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옛 대덕전자에 입사해 2004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2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지주회사인 대덕의 경영을 맡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비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메모리반도체 기판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메모리반도체 패키지 분야 진출을 위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라인 투자에 공들이고 있고,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 주로 사용하는 고다층 PCB(MLB, Multi-Layer Board) 비중도 늘리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 대덕 실적. (2018~2019년 기업분할 이전 옛 대덕전자의 실적, 2020년 이후 분할 뒤 대덕의 실적.)

△메모리반도체 불황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실적 부진
대덕의 2023년 상반기 실적은 극심한 메모리반도체 사업 불황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됐다.

2023년도 상반기 매출액은 6181억 원, 영업이익은 191억 원, 반기순이익은 2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44%, 영업이익은 80.67%, 순이익은 71.64% 각각 줄어들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대덕과 대덕전자의 2023년 실적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높은 FC-BGA의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고 인텔의 새로운 서버용 CPU(사파이어 래피즈) 출시에 따라 서버용 D램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등 호재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앞서 대덕은 2022년 좋은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 1조6619억 원, 영업이익 1969억 원, 당기순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21.16%, 영업이익은 192.96%, 당기순이익은 143.80% 각각 증가했다.

대덕전자의 PCB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게 실적이 좋아지는 원인이 됐다. 업계에서는 FC-BGA 신규 라인이 2022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투자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의 지배구조
김영재는 대덕 주식 27.6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김영재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1명이 총 43.35%의 지분율로 대덕을 지배하고 있다.

김영재의 두 딸 김정미씨와 김윤정씨도 각각 2.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영재는 지난 2022년 6월30일 두 딸에게 100만 주씩 나눠줬다.

다만 고 김정식 전 회장의 우선주 23만4714주(19.36%)가 2023년 6월 말 현재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김 전 회장은 별세 직전에 보통주 지분 일부를 아들 김영재에게 증여하고 일부는 해동과학문화재단, 대덕복지재단에 출연한 후 나머지를 대덕전자 직원들에게 무상출연으로 나눠줬다. 하지만 우선주 지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대덕전자 관계자는 “김정식 회장이 보통주를 대덕전자에 무상 출연할 때 우선주도 함께 출연하려 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우선주는 김영재가 상속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전자 그룹은 지주사 대덕이 상장 계열사 1개(대덕전자), 비상장 계열사 8개를 거느리고 있다.

2022년 기준 대덕의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PCB사업 78%, SAW 제품군 20%, 배당금 수익 등 지주회사 사업 2% 등이다. PCB사업은 대덕전자, SAW 필터와 RF 모듈 사업은 와이솔이 각각 핵심 회사다.

△회사분할, 지주회사 체제 확립
옛 대덕전자(현 대덕)가 회사 분할로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했다.

옛 대덕전자는 2019년 12월2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을 결정했다. 2020년 3월27일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를 승인받아 2020년 5월1일부로 인적분할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옛 대덕전자는 존속법인인 대덕과 제조사업 부문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대덕전자로 나눠졌다.

이후 유상증자와 공개매수를 거쳐 '김영재-대덕-대덕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김영재의 지분율은 2020년 8월24일 기준 기존 12.45%에서 32.39%까지 높아졌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 전환 목적으로 △기업지배구조 투명성과 경영안정성 증대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 확립과 경영위험 분산 △각 사업부문 전문화를 통한 책임경영 체제 확립 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대덕GDS와 합병, 기술경쟁력 강화
옛 대덕전자와 대덕GDS가 2018년 12월1일부로 합병했다.

옛 대덕전자는 관계사인 대덕GDS와 합병을 완료해 2018년 12월1일부로 합병 대덕전자가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8년 8월8일 양사의 합병 이사회 결의가 공시된 이후 같은 해 10월3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찬성으로 합병 의안이 승인됐다. 옛 대덕전자 임시주총에서는 참석주주의 80.9%가, 대덕GDS 주총에서는 참석주주의 75.6%가 각각 찬성했다.

옛 대덕전자와 대덕GDS는 형제 기업이다. 김정식 창업주는 1965년 대덕GDS의 전신인 대덕산업을 설립했다. 당시 대덕산업은 무역회사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PCB 산업에 뛰어들기 위해 1972년 제조업체인 대덕전자를 세웠다. 이후 두 회사는 함께 PCB 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번 합병은 반도체용 PCB 중심인 옛 대덕전자와 휴대전화용 PCB 중심인 대덕GDS를 합쳐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재는 이번 합병을 두고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PCB 산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 마케팅 강화, 기술역량 통합과 연구소 확충, 해외 생산기지의 통합 관리로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옛 대덕전자 대표이사 사장 선임
김영재가 2004년 3월19일 옛 대덕전자의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옛 대덕전자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영재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영재는 1983년 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서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1999년부터 영업·기술 총괄임원, 2002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옛 대덕전자는 창업주인 김정식 전 회장에 이은 오너 2세 경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갖추게 됐다.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 대덕전자 시흥 B1센터 전경 <대덕전자>

△대덕이 걸어온 길
1965년 창업주 김정식 전 회장이 대덕산업을 설립했다.

1969년 국내 최초 단면 PCB를 생산했다.

1972년 대덕전자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양면 PCB를 생산했다.

1989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0년 대덕산업이 대덕GDS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2년 휴대전화용 RF PCB 사업을, 2005년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사업을 각각 시작했다.

2018년 대덕전자와 대덕GDS가 통합했다.

2020년 인적분할을 통해 대덕과 대덕전자를 분할했다.

2021년 FC-BGA를 양산해 처음으로 출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1년 12월15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2021년도 공과대학 발전 공로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뒤 이병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가운데), 역시 수상자인 한송엽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영재는 대덕과 대덕전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기존 메모리 기판 중심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중심으로 주력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메모리 기판 사업 쪽은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따라 부침이 심하기 때문이다.

또 메모리 기판도 DDR5용 D램 반도체 기판 비중을 늘리는 등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도 2023년 하반기 이후 대덕의 메모리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비메모리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의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은 2020년 고밀도회로기판(HDI) 사업을 종료한 데 이어 사업성이 낮은 RF(경연성) PCB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 중국 업체 저가공세로 경쟁이 심화돼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또 비메모리반도체 패키지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FC-BGA에 공들이고 있다.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고성능인 만큼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이퍼포먼스컴퓨팅(HPC) 칩에 쓰인다.

대덕전자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4차례, 총 5400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했다. 모두 FC-BGA 라인 증설에 사용됐다.

5G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 사용되는 MLB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

메모리 기판은 DDR5용 D램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텔이 새로운 서버용 CPU(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해 서버용 D램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평가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018년 8월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삼성전자 간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 현장 소통 간담회'에 삼성전자협력회사협의회(협성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영재는 한국 전자산업의 개척자라 불리는 김정식 전 회장에 이어 대덕전자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술 리더십을 경영기조로 삼고, 기술 개발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 공급에 중점을 둬 회사를 운영해 왔다.

본인이 엔지니어 출신인 만큼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개발과 품질에 주력해 PCB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회사의 경영이념인 ‘공동운명체, 기술과 품질, 고객지향’도 이 같은 김영재의 경영철학을 뒷받침한다.

김영재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삼성전자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협력회사협의회(협성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14년 삼성그룹 발전에 기한 공로로 ‘제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겸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019년 11월26일 이화여대를 방문해 해동창의학습공간조성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고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화여대 해동창의학습공간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여성공학도가 많이 배출된다면 고 김정식 회장의 못 다한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NH-아문디자산운용, 대덕전자 기업분할 안건 반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옛 대덕전자 회사 분할에 반대해 주목을 받았다.

NH-아문디자산운용는 2020년 3월27일 주주총회에서 대덕·대덕전자 분할계획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번 기업분할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과도하게 희석된다면서 반대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서한도 전달했지만 회사 측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주로 인한 일반 주주 지분율 희석을 지적했다. 2019년 말 기준 옛 대덕전자는 1179만3258주(15.12%)의 자사주를 갖고 있었다. 분할을 실시하면 자사주는 분할존속회사인 대덕이 승계받게 되고, 대덕이 자사주 대신에 대덕전자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바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이번 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한 건 이례적이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플로리다연금(SBAFlorida) 등이 모두 찬성했을 뿐 아니라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대형 자산운용사도 모두 인적분할 안건에 찬성했다. 이들은 분할 이후 지주사 체제 전환이 대덕전자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봤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이 2021년 12월15일 오후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2021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3년 옛 대덕전자에 입사했다.

1997년 옛 대덕전자 기획담당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002년 옛 대덕전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2004년 옛 대덕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 대덕GDS 대표이사 사장(겸임)이 됐다.

2020년 대덕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1977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창업주인 김정식 전 대덕전자 회장은 부인 배선옥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뒀다. 김영재는 김정식 전 회장의 차남이다.

김정식 전 회장은 1929년생으로 2019년 4월11일 별세했다.

김영재는 김정미씨(1989년생), 김윤정씨(1994년생)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05년 제39회 조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3년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6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 기타

김영재는 대덕 주식 936만8082주(27.6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2023년 10월17일 종가 기준 591억여 원의 가치를 갖는다.

김영재의 2022년 보수는 5억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3월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삼성전자의 ‘2023년 상생협력데이’에 앞서 개최된 삼성전자협력회사협의회(협성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위기를 극복하자. 특히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초한 ESG 경영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2023/03/23, 삼성전자가 개최한 ‘2023년 상생협력데이’에서 협성회 회장으로서 한 인사말에서)

“한국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절대적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 등 애플 제품에 탑재된 한국 부품도 어마어마하다. 능력과 열정을 겸비해 창의적으로 도전하기 바란다.” (2019/09/19, 서울대에서 대덕전자의 PCB 기판 기술 발전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하며)

“기술과 성심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부단히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다른 사람보다 한 발 빨리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대덕은 주로 PCB 분야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고객과 함께 항상 신상품을 개발하는 분야에 장점을 발휘했다.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중점적인 경영 기조로 이어갈 것이다. 새로운 기술 개발 능력을 확보하거나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맞추기 위해 생산설비 최신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다른 기업보다 앞서나갈 것이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심이다. 한두 번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실천의지가 성심이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한 번 맺은 거래선은 성심으로 존중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방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2018/10/22,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