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건수 250만 건, 송금액 43억 달러(약 5조6300억 원)를 넘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부터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이용 건수가 저렴한 송금 비용과 편의성 덕분에 지속해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건수는 출시 첫 해 월평균 약 1만 건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5만 건을 넘어섰다. 9일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250만 건, 누적 송금액은 43억 달러다.
카카오뱅크는 19일부터 31일까지 연말 해외송금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기간에 해외송금을 하면 최초 1회 송금 건에 송금수수료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캐시백은 납부한 송금수수료 전액(최저 5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이다. 1월 초 해외송금 출금 계좌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성장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