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44% 감소, 주식시장 거래대금 줄어든 영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1-08 18: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725억 원, 영업이익 1792억 원, 순이익 1241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44% 감소, 주식시장 거래대금 줄어든 영향
▲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4% 감소한 1792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5.19% 급증했지만 영업이익은 44.15%, 순이익은 46.85% 감소한 수치다. 

순영업수익 가운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올해 3분기 158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3.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주식 부문이 47.1% 줄었다. 반면 해외주식, 국내파생, 해외파생부문은 각각 11.3%, 7.2%, 15.9% 증가했다. 

3분기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6.4% 감소한 353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이 76.3% 급감했고 채권발행시장(DCM) 부문도 40.2% 감소했다.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6.3% 줄었다.

운용순익은 3분기에 124억 원 적자를 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해외상품의 지속적 시장 지배력 확대 영향으로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