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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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허은철 녹십자 사장]()
▲ 허은철 녹십자 사장.
허은철은 1972년 2월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의 손자이자, 타계한 허영섭 녹십자 선대회장의 차남이다.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생물화학공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녹십자 경영기획실로 입사해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주로 근무했다. R&D기획실 상무와 전무를 거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승진한 뒤 기획조정실장으로 기업경영 전반을 경험했다.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다 조 부회장이 퇴진하면서 단독대표로 남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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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제약업계에서 허은철이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학파인 만큼 글로벌부문 성과가 특히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했다.
취임 후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내 녹십자의 2015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1조478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4%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해외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허은철이 사장에 취임하던 해 녹십자 의약품부문의 해외매출은 205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7% 늘어났다.
2015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전량을 수주했다. 입찰 물량은 약 7500만 달러(896 억원)으로 추정됐다.
2015년 11월 네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면역글로불린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도 마쳤으며 2016년 안으로 허가를 받아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6년 3월에는 범미보건기구(PAHO) 독감백신 입찰에 참여해 3200만 달러(387억 원) 상당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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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8년 녹십자 경영기획실에 입사해 1년 동안 근무했다.
199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코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2004년 코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기획관리실장으로 입사했다.
2006년 녹십자 R&D기획실 상무이사로 입사한 뒤, 2008년 전무이사, 2009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승진했다.
2013년 기획조정실장으로 이동해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 조순태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로 올랐다.
201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순태 사내이사의 재선임을 종료돼 단독대표에 올랐다.
◆ 학력
1990년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서울대학교 식품공학 학사, 1998년 생물화학공학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코델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의 손자이다. 허채경 창업주는 ‘개성상인’으로 알려졌으며 1960년대에 한일시멘트그룹을 세웠다.
허영섭 녹십자 선대회장과 부인 정인애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났다. 허영섭 선대회장은 1967년 부친 허채경 창업주로부터 지분출자를 받아 녹십자의 전신인 수도미생물약품 판매주식회사를 인수해 제약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허 선대회장과 함께 녹십자를 이끌었던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이 숙부이다.
허은철의 형이자 허 선대회장의 장남인 허성수씨는 2005년부터 녹십자 경영에 참여했다가 2007년 돌연 회사에서 물러났는데 부자간에 경영철학이 달랐다는 등 여러 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허성수씨가 허은철, 허용준 부사장과 형제지만 과거부터 가족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다는 얘기도 있다.
동생은 허용준 녹십자 홀딩스 부사장이다.
◆ 상훈
◆ 상훈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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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녹십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장된 순간을 맞았다. 면역글로불린제제 미국시장 허가와 4가 독감백신 WHO 허가 등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2016/03/11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최종 관문을 눈앞에 둔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녹십자 임직원 모두 총력을 집결할 것" (2016/03/11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한 눈 팔지 않고 오랜 기간 한결같이 집중하는 전문성과 성실함 그리고 성장을 통해 실현될 많은 이타적 가치들을 우선시하는 성숙함이 바로 녹십자다운 것입니다.”(2016/01/15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녹십자는 국내시장 상황은 물론, 혈액제제의 북미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집중된 전사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R&D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의 도약을 이루자” (2016년 시무식에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글로벌 진출이냐 내수시장에 머무르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녹십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흥분됩니다. 부담도 없지 않지만 자신도 있습니다." (2015/01/15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녹십자 또한 성장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통해 실현될 많은 이타적 가치들을 위해 밤낮을 불사하는 회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좁게는 녹십자 모든 식구들을 위해, 넓게는 녹십자의 약을 통해 삶의 희망을 다시 찾게 될 전세계 환우들의 유익을 위해 그래야 한다" (2015/01/15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성취와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녹십자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 (2015년 신년사에서)
◆ 평가
제약업계에서 허은철이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학파인 만큼 글로벌부문 성과가 특히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했다.
취임 후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내 녹십자의 2015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1조478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4%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해외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허은철이 사장에 취임하던 해 녹십자 의약품부문의 해외매출은 205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7% 늘어났다.
2015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전량을 수주했다. 입찰 물량은 약 7500만 달러(896 억원)으로 추정됐다.
2015년 11월 네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면역글로불린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도 마쳤으며 2016년 안으로 허가를 받아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6년 3월에는 범미보건기구(PAHO) 독감백신 입찰에 참여해 3200만 달러(387억 원) 상당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 기타
오너 3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서울 영동고등학교 동문이다.
재계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롱인더스트리 부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장남 구형모 LG전자 대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베인앤컴퍼니 사원 등이 코넬대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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