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사업규모는 2487억 원 가량이다.

태영건설은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주택재개발사업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태영건설, 포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2487억 규모 계약해지 통보받아

▲ 태영건설 로고.


태영건설은 2020년 12월29일 포스코건설과 함께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분율은 각각 50%씩이다. 

계약 해지금액은 2487억2900만 원으로 태영건설의 2019년 연결매출의 6.34%다. 

해지일자는 2021년 10월25일으로 태영건설이 계약 해지공문을 접수한 날짜다. 

태영건설은 해지 통보와 관련해 “위법성에 관해 법률 검토를 한 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