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1239억 원 규모의 항만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추가 운영설비 조달 및 장치장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부산항 신항 설비 건설공사 1200억 규모 수주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 공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북측해역 부산항 신항에 크레인, 항만 운영시스템 등과 시운전 구간의 상부시설 및 레일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239억400만 원으로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2.9%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허가 신청 진행과정에서 사업진행 여부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금액과 공사기간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