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박준배 "호남선 KTX는 김제역에 반드시 정차해야"

▲ 박준배 김제시장이 26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를 촉구하고 있다. <김제시>

박준배 김제시장이 호남선 KTX의 김제역 정차를 요구했다.

박준배 시장은 26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추진위원회 구성, 범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정치권과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제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KTX 경유지에서 배제됐다. 

김제시와 완주군이 추진해온 KTX 전북혁신도시역도 1월 사전 타당성 조사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 시장은 “김제지역이 철도교통 오지로 전락하게 됐다”며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방안은 국가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현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