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등 일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재부팅 오류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 갤럭시S4 등 일부 제품에서 갑작스런 재부팅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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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
‘갤럭시S4 LTE-A’ 모델의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는 지난 25일 구글플레이 서비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위치정보 관련 기능이 오작동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구글과 이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갤럭시노트4 등에서 기기작동이 멈춘 뒤 자동으로 전원이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티니 사이트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도 이러한 신고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드리게 돼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구글플레이 서비스 최신버전(6.5.87)을 업데이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미 최신 버전이 설치돼 재부팅 오류가 발생할 경우 업데이트 내역을 삭제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세한 해결 방법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https://samsungtomorrow.com/)의 ‘갤럭시 노트4 외 일부 모델의 재부팅 현상에 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