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시장금리 등 목표주가 산정에 쓰는 가정치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 교보증권이 5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카카오뱅크>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2만15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교보증권이 4월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번에는 목표주가를 낮췄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와 베타 등 가정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2만9천 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유지한 근거로는 고객 기반 경쟁력과 배당정책 변화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고객 연령대별 침투율이 지속 확대되면서 이자와 수수료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6년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 뒤 배당정책을 주당배당금 기반으로 전환해 예측 가능성과 점진적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총 고객은 279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익은 14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4억 원보다 27.2% 증가했다.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이자순익은 41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4억 원보다 30.3%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15%로 1년 전보다 0.34%포인트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026년 주당배당금을 570원으로 추정했다. 2025년 460원보다 110원 늘어나는 것이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