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 김성수는 SK브로드밴드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 김성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1966년 6월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SK텔레콤에 입사해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MNO마케팅그룹장, 유통지원그룹장으로 일했다.
영업본부장, 모바일CO장 등을 거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커스터머사업부장을 겸임했다. 이후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을 맡았다.
2026년 3월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데이터센터 등의 사업을 인적분할해 2027년 2월 설립되는 ‘SK호라이즌’ 대표도 겸한다.
분사를 두고 불거진 노조간 갈등 해소와 분사이후 새 동력발굴에 힘을 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SK브로드밴드의 사업
▲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사업부장이 2023년 12월20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산하의 유선통신 및 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1997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하나로통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08년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SK브로드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5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지분 100%)로 편입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사업 부문은 미디어 부문과 유선통신 부문 두 개로 나뉜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IPTV와 CATV 서비스 사업을, 유선통신 부문에서는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전용회선, 데이터센터 서비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문별 매출은 2026년 상반기 기준 미디어 부문이 9426억 원(매출 비중 40.8%)을, 유선통신 부문이 1조3674억 원(59.2%)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회사 SK텔레콤과 함께 2026년 현재 국내 유선통신·방송 시장에서 과점 구조(SKT·KT·LG유플러스)를 형성하며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 4월 말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은 28.8%이며 인터넷 전화 및 시내전화 점유율은 18.7%다. 또 인터넷TV 평균가입자율(2024년 하반기 기준)은 31.8%, 케이블TV 평균가입자율은 22.9%다.
한편 SK텔레콤은 2026년 8월27일 이사회를 열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및 자가 해저케이블 기반의 국제전용회선 서비스 제공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신설 회사는 ‘SK호라이즌’으로 분할기일은 2027년 2월1일로 예정됐다.
분할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등을 제외한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등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AX 혁신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9월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주관하는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재 채용·관리(HRM) 19개, 교육훈련(HRD) 24개 지표를 평가해 국가가 공인하는 제도다.
SK브로드밴드는 AI 전환(AX)을 대비한 인사관리와 AI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임직원이 AI를 실무에 쓸 수 있도록 직무·수준별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전반의 AI 전환을 이끈 점이 주효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6년 조직문화 키워드를 ‘AI와 일하기’와 ‘Dynamic SKB’로 설정하고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2026년 3~10월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교육과정 ‘AI Agent Lab’을 운영해 중급 이상 AI 역량을 갖춘 ‘AI Performer’를 기존 전체 구성원의 9% 수준에서 20%(4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인재 중심 기업으로서 차별성을 더하고 채용 시장에서 우수 인재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고 수준의 인재 육성 환경을 공인받음으로써 임직원의 자부심과 조직 소속감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공공복지 디지털 전환 협력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9월14일 SK텔레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사회보장 분야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년 현재 복지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한 기술과 보안 역량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곳은 공동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복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 과제와 이를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AI 자율형 보안 운영체계 실증, 통신정보를 활용한 복지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 및 AI 상담 기술지원,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및 양자통신(유·무선 포함) 적용 지원, 클라우드 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기술 지원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삼고 공동 추진한다.
여기서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보유한 AI기술, 양자보안, 클라우드 기술 등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 체감형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보유한 AI·양자보안·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부진을 유선통신이 상쇄, 영업이익률도 10.78%로 개선
▲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SK브로드밴드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00억 원, 영업이익 2490억 원, 순이익 1574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3.4%, 32.5%, 30.3%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 쪽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따른 사업 성장과 신규 데이터센터(DC) 중심의 B2B 사업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2026년 4월 말 기준 2541만7529명으로 2025년 6월 말 2498만7492명 대비 43만37명 늘어났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6년 2분기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성장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초고속인터넷 및 데이터센터 등 사업을 담당하는 유선통신 부문 매출은 2026년 상반기 1조36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반면 인터넷TV, 케이블TV 등 사업을 맡은 미디어 부문 매출은 9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10.7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약 8.41%) 대비 2.37%포인트 개선됐다.
종속회사 실적을 보면 2026년 상반기 통신시설 운영업 회사인 홈앤서비스가 매출 2489억 원, 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0.7%) 감소하면서도 순이익이 65.1% 증가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공급을 담당하는 종속회사 미디어에스는 매출 74억 원과 순손실 12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줄었고 순손실은 82.7% 확대됐다.
△데이터센터 등 부문 분할해 ‘SK호라이즌’ 신설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8월27일 이사회를 열고 데이터센터와 자가 해저케이블 기반 국제전용회선 사업부문을 단순·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명칭은 ‘SK호라이즌(가칭)’이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분할을 추진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인적분할 형태로 진행된다. 분할비율(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은 SK브로드밴드 0.8351323대 SK호라이즌 0.1648677이다.
분할 후 SK브로드밴드는 유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을 맡고 신설법인 SK호라이즌은 데이터센터 운영 및 자가 해저케이블 인프라 사업에 집중한다.
SK브로드밴드는 2027년 1월15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번 분할계획서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2027년 2월1일이다.
신설법인 SK호라이즌의 대표직은 김성수가 겸임한다.
한편 SK호라이즌은 출범에 앞서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기로 했다. 총 거래 규모는 3조800억 원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SK호라이즌의 지분 구조는 최대 주주인 SK텔레콤이 51%를 보유해 경영권을 유지하고 KKR이 29%, IMM컨소시엄이 20%를 각각 갖게 된다.
유치된 자금은 SK호라이즌의 AI 데이터센터 추가 확장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투입된다.
김성수는 “이번 거버넌스 재편은 AI DC 사업의 전문성, 빠른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AI DC 인프라 컴퍼니로서 SK호라이즌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해 국내 최고 DC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5기가 네트워크 장비로 학교 통신망 시장 공략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5월 5G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5기가 PoE 스위치’를 개발해 학교 통신망 시장 공략에 나섰다.
PoE 스위치는 이더넷 케이블의 하나로 데이터 송수신 및 전원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말한다.
기존 학교 현장에서는 최대 2.5Gbps 속도의 PoE 스위치가 널리 사용됐다.
다만 교실 내 무선기기 증가, 고해상도 영상 및 AI 활용 증대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터넷 병목 현상이 종종 문제가 됐다.
통신장비 업체 엔에스티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이번 5기가급 PoE 스위치는 24개 랜선 포트에서 기존 PoE 스위치 대비 2배 빠른 5Gbps 속도를 동시 지원한다. 백본 스위치와의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위한 ‘10Gbps SFP+ 업링크 포트’ 2개도 탑재됐다.
SK브로드밴드 쪽은 이를 통해 학교 내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외에도 트래픽이 감지되지 않는 경우 PoE 스위치가 해당 포트 전원을 자동으로 리셋해 복구하는 등 유지보수 기능이 강화됐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5기가 PoE 스위치로 쾌적한 학교 인터넷 환경 제공과 함께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AI 교실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맡아
김성수는 2026년 3월25일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5년 11월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승진한 뒤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직을 받게 됐다.
김성수는 SK그룹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30년 경력을 보낸 마케팅 전문가다.
196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 MNO마케팅그룹장, 유통지원그룹장, 영업본부장, 모바일CO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해 커스터머 사업부장으로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2025년에는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을 지내며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혁신과 지속적 성장을 이끌었다.
SK브로드밴드 쪽은 “(김성수 대표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DT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 신년사서 AI·DT 혁신으로 시장 한계 돌파 의지 피력
김성수가 2026년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혁신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및 미디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김성수는 2026년 경영 전략의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와 ‘AI·DT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든 상품과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투자자본수익률(ROIC) 기반의 질적 성장 기조를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핵심 서비스와 고객 접점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구체적 실행 계획도 밝혔다.
조직 운영과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발적 도전,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모든 과정에서 장애·보안 사고 등 리스크를 예방하는 ‘기본지키기’를 이행하며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unkyong Management System)’와 목표 ‘SUPEX(Super Excellent Level)’를 기반으로 한 ‘다이나믹 브로드밴드’로의 기업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과기정통부 IPTV 재허가 과정에서 최고점 받아
SK브로드밴드가 2023년 9월 IPTV 사업 재허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3년 9월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비롯 3사에 대해 2030년 9월23일까지 7년간 재허가를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재허가와 함께 IPTV 사업자에게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공개하도록 하고 매년 우수 콘텐츠 투자실적을 제출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
또한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구체적 상생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2023년 11월30일 발표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2022년 방송 평가’에서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 분야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393점을 받아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분쟁 종결
3년 넘게 끌어온 SK브로드밴드·SK텔레콤과 넷플릭스 사이의 망 사용료 관련 분쟁이 2023년 9월 마무리됐다.
넷플릭스는 2023년 9월18일 서울시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사옥에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는 고객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각종 결합요금제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의 전략적 제휴 협약은 망 이용료를 둘러싼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사이 대립이 종료됐다는 것을 뜻한다.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는 2019년부터 망 이용대가를 두고 대립해왔다.
넷플릭스는 자체적으로 국내에 캐시 서버(OCA)를 설치해 인터넷망 부하를 낮추고 있으며 인터넷제공업체(ISP)가 소비자와 콘텐츠제공업체(CP) 양쪽에서 돈을 받는 것은 이중과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OCA가 망 부하에 본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양면시장에서 양쪽 모두에게 사용료를 받는 것은 정상적 사업모델이라고 주장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배구조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다.
최대 주주는 SK텔레콤으로 2026년 6월30일 기준 지분 100%(4억163만4869주)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최대 주주는 지주회사 SK(지분율 30.57%)이고 SK 최대 주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즉, ‘최태원 회장→SK→SK텔레콤→SK브로드밴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2026년 6월30일 기준 SK브로드밴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홈앤서비스와 미디어에스가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두 법인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고 있다.
홈앤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의 설치와 회선 유지·보수 등 사업을 담당한다. 미디어에스는 방송채널사용사업(PP) 회사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채널S’를 운영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2026년 10월 현재 미디어에스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거래상대방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라포랩스’다.
SK브로드밴드 이사회는 2026년 6월30일 기준 사내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성수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사회 내에는 별도의 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으며 비상근 감사 1인이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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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김성수는 SK브로드밴드 근원 사업인 유료방송시장에서의 AI 및 디지털 전환(DT)에 주력하고 있다.
2026년 신년사에서 2026년 경영 전략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와 ‘AI·DT 혁신’을 제시했다.
상품과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자본수익률(ROIC)을 기준으로 한 질적 성장 기조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핵심 서비스와 고객 접점에 AI를 실제로 적용해 가입자 포화에 부딪힌 기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데이터센터 분할 이후 존속 SK브로드밴드의 성장 전략을 내놓는 것은 김성수가 풀어내야 할 과제다.
인적분할이 마무리되면 매출 성장을 이끌어온 데이터센터 등 사업은 SK호라이즌으로 넘어가고 존속법인에는 초고속인터넷·IPTV 등 사업만 남는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에 AX를 접목해 새 사업모델을 찾겠다는 방향만 제시한 상태로 구체적 성장 계획은 아직 내놓은 것이 없다.
김성수로서는 분할로 덜어낸 투자 부담과 재무 여력을 어떤 신사업에 배분할지를 구체적 청사진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와 별도로 김성수는 SK호라이즌 대표로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키워야 한다.
신설법인 SK호라이즌은 김성수가 대표직을 겸임하기로 예정돼 있다.
SK호라이즌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규모를 318MW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울산·구로에서 짓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노사 관계 회복도 숙제다. 구성원 80% 이상이 가입한 과반 노조가 분사에 동의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SK호라이즌 분할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노조 설득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
◆ 평가SK그룹에서 30년 가량 마케팅과 유통, 고객사업을 두루 거쳐온 통신·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 김성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6년 5월14일 강서국사를 방문해 고속작업차에 올라 전봇대 위 장비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MNO마케팅그룹장, 유통지원그룹장, 영업본부장 등을 지내며 이동통신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2021년 SK브로드밴드로 옮긴 뒤에는 커스터머 사업부장을 맡아 SK텔레콤과의 유무선 사업 시너지를 키우는 데 힘썼다.
이후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을 지내며 AI 기반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 성장을 견인했다.
SK브로드밴드 쪽은 김성수를 놓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고객채널 차별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DT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 △데이터센터 사업 분사 추진에 노조 반발, 성장동력 약화 우려
▲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 사옥 전경.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사업 분사를 놓고 성장동력 약화 등을 이유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2026년 9월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노조는 김성수 대표에게 성명을 전달하고 SK호라이즌 분할 이후 성장전략과 투자재원, 구성원 보호대책 등의 제시를 요구했다.
해당 노조는 SK브로드밴드의 구성원 80% 이상이 가입한 과반 노조로 파악된다.
앞서 SK텔레콤은 2026년 8월27일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존속법인 SK브로드밴드와 신설법인 ‘SK호라이즌’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SK호라이즌에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현재 건설 중인 울산·구로 AI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사업을 이전받고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에는 유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등만 남는다.
노조는 핵심 수익원의 이탈을 이유로 이번 분할에 반발했다.
실제 2026년 2분기 SK브로드밴드의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반면 존속법인에 남는 유선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유료방송(-0.8%)과 기업사업(-3.6%) 매출은 도리어 감소했다.
자금 배분 불균형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SK텔레콤은 SK호라이즌 구주를 매각해 1조8811억 원을 확보하고 SK호라이즌 신주 발행으로 1조2천 억 원이 신규 유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존속 SK브로드밴드에 직접 유입되는 성장재원은 분할 계획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SK브로드밴드가 제시한 비전도 ‘AX(AI 전환) 접목’이라는 방향성에 그쳤다.
노조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경영진은 2026년 8월27일 열린 최고경영자(CEO) 타운홀에서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부담을 데이터센터 분할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대규모 선행투자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외부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SK브로드밴드의 설비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 노조는 사측의 대책 수준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김달우 SK브로드밴드 노조위원장은 “SK브로드밴드가 관련 사안을 놓고 SK텔레콤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SK텔레콤이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집회 등 우리의 의사를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대응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IPTV 단독상품 가입 제한으로 과징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026년 9월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7차 위원회를 열고 인터넷TV(IPTV) 단독상품 가입을 거부하는 등 행위를 한 SK브로드밴드를 비롯 IPTV 3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900만 원 부과를 의결했다.
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홈페이지에 인터넷과 IPTV를 묶은 결합상품 요금 정보만 제공하고 IPTV 단독상품의 정보 및 온라인 가입은 제공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이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제17조 제1항을 위반한 행위로 판단했다.
SK브로드밴드가 부과받은 과징금은 3107만 원으로 IPTV 3사 중 가장 큰 금액이다. KT는 1412만 원이, LG유플러스는 380만 원이 부과됐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망 이용대가 분쟁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2019년부터 망 이용대가 지불 문제를 놓고 대립했다. 이후 2023년 9월 두 회사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면서 분쟁이 마무리됐다.
넷플릭스는 2020년 4월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넷플릭스가 네트워크망 이용대가를 내야한다는 SK브로드밴드의 요구를 따르지 않겠다며 법원의 판단을 구했다.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의 대립은 이미 2019년 11월 불이 붙었다.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망 이용대가 관련 중재를 요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의 국내 이용자가 늘면서 트래픽이 급증한 만큼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는 망 이용대가 대신 전용 캐시서버(OCA)를 설치하는 오픈커넥트 방식을 제안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이미 SK브로드밴드가 소비자로부터 인터넷 사용요금을 수취하고 있어 콘텐츠제공업체(CP)에게 망 이용대가를 추가로 받는 것은 이중과금이라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이와 관련해 신용카드사가 카드 사용자에게 연회비를 받고, 가맹점에게도 수수료를 받는 것처럼 망 이용대가 역시 양 시장에서 정상적 사업 모델이라고 반박해왔다.
방통위는 최종 중재안을 2020년 5월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두 기업 사이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확산하면서 방통위 중재는 중단됐다.
이후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사이의 법적 분쟁은 다른 콘텐츠 기업, 망 제공 기업들도 주시하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법원은 2021년 6월 원고 넷플릭스에 패소 판결했다. 다만 이는 망 사용료를 내야한다는 판결은 아니었다.
법원은 “계약 자유의 원칙상 망 사용료 지급 계약을 체결할지, 또 어떤 대가를 지불할지 등은 당사자들이 협상에 따라 정할 문제”라며 “법원이 나서서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고 판시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9월 넷플릭스가 부당이득을 반환해야한다는 반소를 제기했다.
이렇게 3년 넘게 끌어온 SK브로드밴드·SK텔레콤과 넷플릭스 사이의 망 사용료 관련 분쟁은 2023년 9월 양쪽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으면서 끝이 났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2023년 9월 넷플릭스코리아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로에게 제기한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 경력/학력/가족
- ◆ 경력 2014~2017년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으로 일했다.
▲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사업부장이 2024년 9월26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B tv 에이닷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2017~2018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으로 근무했다.
2018~2019년 SK텔레콤 유통지원그룹장을 맡았다.
2019~2020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2020~2021년 SK텔레콤 모바일CO장으로 재직했다.
2021~2024년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을 겸임했다.
2025년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으로 이동했다.
2025년 11월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6년 3월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93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성수는 2026년 상반기 SK브로드밴드에서 보수로 총 8억6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3억7400만 원에 상여 3억7천 만 원, 주식기준보상 1억2300만 원이 더해졌다.
2025년에는 SK브로드밴드에서 연간 보수로 11억6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5억2300만 원이고 상여가 6억4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100만 원이다.
김성수의 2025년 상여는 앞서 2024년 SK브로드밴드의 커스터머 사업부장으로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분야 고객 순증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 달성 기여도가 반영됐다.
- 어록
- “이번 거버넌스 재편은 AI DC 사업의 전문성, 빠른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AI DC 인프라 컴퍼니로서 SK호라이즌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해 국내 최고 DC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 (2026/08/27, 데이터센터 사업 분할을 놓고)
▲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왼쪽)이 2025년 9월15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에서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도림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소중한 휴식처인 만큼, 이번 활동이 쾌적한 수변 환경 조성과 생태계 보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2026/04/24, 서울 신대방역 인근 도림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서)
“2026년 경영 전략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 AI/DT 혁신을 선정했다. 모든 상품과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투자자본수익률(ROIC) 기반의 질적 성장 기조를 확고히 하자.”
“모든 과정에서 장애·보안사고 등 리스크를 예방하는 기본지키기를 이행하자.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붉은 말의 기세로 함께 약속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자.” (2026/01/02, SK브로드밴드 2026년 신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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