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0.86%(47.60포인트) 내린 5502.7에 거래되고 있다.

▲ 26일 장중 코스피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지수는 0.92%(51.25포인트) 내린 5499.05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해 5565.67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오션, 현대자동차, 에이피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1.23%) S&P500(-0.52%) 나스닥(-0.21%)지수도 모두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 전 보고서에서 "이번 주 후반에 몰려 있는 대내외 거시경제 지표와 실적 발표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공지능(AI) 수익성, 주주환원, 이익 가시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5300~5800포인트로 예상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36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8억 원, 8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1.34%), SK스퀘어(-0.90%), LG에너지솔루션(-1.44%), 현대차(-2.03%), KB금융(-1.70%) 등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86%), 삼성전기(0.18%),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생명(2.04%) 등 4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9%(13.42포인트) 하락한 738.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억 원, 1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0.57%)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56%), 에코프로(-3.16%), 에코프로비엠(-3.02%), 주성엔지니어링(-5.56%), HLB(-3.13%), 이오테크닉스(-3.59%), 리노공업(-1.62%), 삼천당제약(-2.26%), 원익IPS(-3.35%) 등 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1.56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