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결제 편의성 개선을 돕는 인프라 운영을 점검한다.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이 21일부터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결제망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일에서 제외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국제결제망을 이용해 시차에 상관없이 각국 금융시장 업무시간에 원화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국내 금융기관이 아닌 해외원화업무취급기관(RFI-K)의 계좌만 개설해도 된다.

시범운영에는 KB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 등 4개 국내은행이 참가한다. 추후 본 운영에서는 외국계은행의 참가가 예정됐다. 다만 참가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 운영은 2027년 1월부터로 예정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화국제결제망 구축으로 외국인의 원화결제 인프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7월6일부터 원화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개장도 시행하고 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