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099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부결된 이후 전문가들은 엇갈리는 가격 전망을 내놓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 관련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2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7% 오른 1억109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4% 높은 361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1% 오른 193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3% 상승한 1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5%) 유에스디코인(0.29%) 트론(1.30%) 체인링크(0.6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83%) 유에스디에스(-1.2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장분석가 일리야 칼체프는 “클래리티 법안 부결,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이 발생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횡보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칼체프 분석가는 “이번 달 여러 번의 외부 충격을 견뎌낸 만큼 단기적으로 강세 전환하기보다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돌파해야 할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을 7만7950달러(약 1억819만 원), 다음 저항선을 8만 달러(약 1억1104만 원)로 제시했다. 이보다 높은 가격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가상화폐분석가 루크 데이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제 체계 마련에 적극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SEC는 ‘토큰화 주식’ 거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자체 권한을 활용해 규제 정비에 나섰다.

데이비스 분석가는 이를 두고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이 연말에 상승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