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매매업(증권) 인가를 취득하면서 기업공개(IPO) 주관과 공모주 청약 등 투자금융(IB)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당국이 1일 금융투자업 업무 단위 추가등록(1-1-1 투자매매업·증권) 신청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이 2025년 11월 금융당국에 투자매매업 등록을 신청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카카오페이증권 투자매매업 인가 획득, 신호철 "종합증권사 도약 발판 마련" 

▲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매매업(증권) 인가를 취득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투자매매업 인가를 통해 기존 리테일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업공개 주관과 증권 인수, 공모주 청약 등 투자금융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자기자본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사업 확장,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참여, 채권 운용도 가능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이후 사업 영역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고, 2020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은 뒤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바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계좌로 바꾸는 계좌 서비스를 시작하고 소액 펀드 판매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했고 2024년에는 연금저축 서비스, 2025년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매매업 인가로 중개를 넘어 상품을 직접 인수·공급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규모 리테일 사용자 기반과 IB 역량을 결합해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차별화된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