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그룹형지가 대구 사무소를 열고 국산 원단 사용을 확대한다.

패션그룹형지는 13일 대구 사무소를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원단을 발굴해 주요 계열사에 연결하는 국산 소재 공급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 대구 사무소 개소, 국산 원단 발굴·계열사 공급 거점으로 운영

▲ 패션그룹형지가 대구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사진은 대구 사무소 내부 모습.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대구 사무소를 중심으로 원단 공급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진행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 대량생산 방식에서 발생하는 공급 시차를 줄이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앞서 2024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추진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국산 소재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당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제품 약 3만 장을 국산 원부자재와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해 제작했다. 원단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생산됐음을 확인하는 인증마크도 부착했다. 국산 소재 사용을 일부 제품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 생산과 판매까지 연결한 사례로 꼽힌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대구 사무소는 국산 소재 사용률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상시 수주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