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마리엘 에두아르테 필리핀 대통령실 공보실 대외·기관협력 담당 차관보, 포텐시아노 캄바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부국장,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국장 및 외교부 정책차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손지호 HMPH 법인장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싼타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10일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NOC)와 '2026 아세안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50대를 제공한다. 해당 차량은 주요국 정상의 경호 차량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안정적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적재 공간, 편안한 승하차 편의성,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을 제공해 경호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동남아 주요국 정상과 정부 고위 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다자 외교 행사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글로벌 주요 인사들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아세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정상회의에 차량 지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2026 아세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