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다. 

청와대는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군용 선박 건조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나토 만찬서 트럼프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관련 후속 협의

이재명 대통령(왼쪽 세 번째)이 현지시각 7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나토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첫 번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6월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서 이 대통령에서 한국에서 미국 군용 선박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나토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우수한 선박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사들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 군용 선박 건조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실무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미국에서 G7 정상회의 당시 약속했던 골프 회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