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까지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브랜드를 홍보했지만,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선보인 후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아틀라스의 진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아틀라스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시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틀라스가 월드컵에서 시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는 영상들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채널에 ‘로봇은 축구를 통해 움직임을 배울 수 있을까요?’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아틀라스가 TV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선수들 움직임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26일에는 축구 선수들처럼 몸 푸는 영상, 27일에는 페널티킥과 라보나킥을 차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들에서 아틀라스는 넘어지기도 하고, 축구공을 차는 데 여러 차례 실패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완벽한 자세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보나킥은 두 발을 엇갈리게 한 후 뒷발로 공을 차 상대를 속이는 기술이다. 중심을 잘 잡으면서도 뒷발로 공을 정확히 차야 하기에 사람이 차는 것도 쉽지 않다. 아틀라스는 라보나킥을 성공한 후 손흥민 선수의 대표 골 세리머니인 사진 찍는 동작까지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측은 해당 동작들을 프로그래밍 한 것이 아니라 아틀라스가 다양한 동작을 스스로 학습해 구현한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 선수가 아틀라스 영상들을 시청한 후 “말도 안된다, 이거 진짜냐”며 “어지간한 선수들보다 잘한다”고 극찬하는 쇼츠 영상도 올라왔다.
손 선수는 올해 3월 현대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손 선수와 아틀라스가 직접 만나 서로 패스를 주고 받는 모습이 펼쳐질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아틀라스가 축구 연습을 하는 영상을 본 사람들 반응도 폭발적이다. 관련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것”, “넘어질까봐 조심히 걷는 다른 기업 로봇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번 월드컵 주인공은 아틀라스” 등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부터 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공식 차량을 지원해 현대차 브랜드를 홍보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틀라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에 방점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아틀라스가 공개된 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는 40조 원에서 140조 원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번 월드컵 관련 영상을 촬영한 모델도 CES 2026에서 첫 공개된 개발형 아틀라스다. 다만 CES때는 아틀라스에 보스턴다이내믹스 로고만 들어가 있었지만, 축구 연습을 하는 아틀라스 가슴에는 현대차그룹 로고가 추가됐다.
아틀라스가 실제 월드컵 시축에까지 성공해 뛰어난 학습 능력과 기술력을 증명한다면 보스턴다이내믹스 몸값도 다시 한 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인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까지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브랜드를 홍보했지만,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라보나킥을 성공한 후 손흥민 선수의 대표 골 세리머니인 사진 찍는 동작을 하고 있다.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선보인 후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아틀라스의 진보한 기술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아틀라스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시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틀라스가 월드컵에서 시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는 영상들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채널에 ‘로봇은 축구를 통해 움직임을 배울 수 있을까요?’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아틀라스가 TV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선수들 움직임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26일에는 축구 선수들처럼 몸 푸는 영상, 27일에는 페널티킥과 라보나킥을 차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들에서 아틀라스는 넘어지기도 하고, 축구공을 차는 데 여러 차례 실패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완벽한 자세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보나킥은 두 발을 엇갈리게 한 후 뒷발로 공을 차 상대를 속이는 기술이다. 중심을 잘 잡으면서도 뒷발로 공을 정확히 차야 하기에 사람이 차는 것도 쉽지 않다. 아틀라스는 라보나킥을 성공한 후 손흥민 선수의 대표 골 세리머니인 사진 찍는 동작까지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측은 해당 동작들을 프로그래밍 한 것이 아니라 아틀라스가 다양한 동작을 스스로 학습해 구현한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라보나킥을 차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 선수가 아틀라스 영상들을 시청한 후 “말도 안된다, 이거 진짜냐”며 “어지간한 선수들보다 잘한다”고 극찬하는 쇼츠 영상도 올라왔다.
손 선수는 올해 3월 현대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손 선수와 아틀라스가 직접 만나 서로 패스를 주고 받는 모습이 펼쳐질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아틀라스가 축구 연습을 하는 영상을 본 사람들 반응도 폭발적이다. 관련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것”, “넘어질까봐 조심히 걷는 다른 기업 로봇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번 월드컵 주인공은 아틀라스” 등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부터 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공식 차량을 지원해 현대차 브랜드를 홍보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틀라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에 방점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아틀라스가 공개된 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는 40조 원에서 140조 원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번 월드컵 관련 영상을 촬영한 모델도 CES 2026에서 첫 공개된 개발형 아틀라스다. 다만 CES때는 아틀라스에 보스턴다이내믹스 로고만 들어가 있었지만, 축구 연습을 하는 아틀라스 가슴에는 현대차그룹 로고가 추가됐다.
아틀라스가 실제 월드컵 시축에까지 성공해 뛰어난 학습 능력과 기술력을 증명한다면 보스턴다이내믹스 몸값도 다시 한 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인선 기자